제3회 서울 국제건축영화제

SIAFF 2011

일정: 2011.10.20~10.24
장소: 아트하우스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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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FF는 건축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로, 건축의 문화적 가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건축과 영화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비트윈(Between)’이라는 주제 안에서 건축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총 8개국의 장편 8편과 단편 8편은 건축과 사회 사이 복잡한 관계를 드러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프루이트 아이고>와 <192-399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 <증오>는 도시와 삶, <빌딩 173>과 <유토피아 런던>은 건축과 역사, <메구니카>는 공간과 예술, <100명의 여성 건축사: 라이트 스튜디오>는 건축계 안에서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들이다. 또한 <인사이드 피아노>, <죽은 자의 정원: 카를로 스카르파>, <요른 웃존의 시드니오페라하우스>는 건축사와 그의 건축물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비트윈 숏 앤 숏’은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편 모음 섹션으로, 올해는 2편의 극영화와, 4편의 애니메이션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버스터 키튼이 집을 소재로 펼치는 무성코미디 <일주일>과 <일렉트릭 하우스>, 도시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담아낸 애니메이션 <도시>와 <픽셀>,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폭풍의 밤>, <로베르토: 개미 건축사>는 모두 짧은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건축에 관한 흥미로운 질문들을 던진다.    

 

* 다양한 이벤트

 -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 (Host Architects' Forum; HAF)
현재 국내 건축문화를 이끌어가는 건축사들을 초청해 작품 발표과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 명망 있는 건축 관련 인사들과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소통하는 시간은, 다른 영역의 문화가 세계에 대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 관객과의 대화 (Guest Visit; GV)
주로 영화계 인사만 초청되는 다른 영화제와는 달리, 건축과 직, 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문화계 인사들이 함께 초청되어 대담하는 형식. 이는 건축을 다루고 있는 작품들을 상영하는 특수한 성격을 고려하여, 영화 속에 숨어 있는 영화적 메시지와 건축적 메시지를 함께 포착해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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