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그대> 개봉 기념
우디 앨런 감독 특별전
기간: 2011.1.27(목) ~ 2011.02.1(수)
장소: 씨네큐브 광화문
웃음 뒤에 감춰진 풍자와 페이소스 우디 앨런 (Woody Allen)
1935년 미국 뉴욕 태생의 거장 감독, 시나리오 작가, 배우. 유태계 미국인으로 살아가는 뉴욕 중산층의 자의식과 콤플렉스, 도시인의 신경증, 세상에 대한 냉소적인 통찰과 풍자를 자신만의 개성적인 코미디 언어로 풀어낸 그의 작품세계는 수많은 팬들과 후배 영화인들의 추종의 대상이다.
대표작: <한나와 그 자매들>,
<애니 홀>,
<매치 포인트>,
<스쿠프>,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최근에는 “영원한 뉴요커”라는 별칭을 가졌던 그가 뉴욕을 떠나 유럽을 배경으로 영화를 찍고 있다. <매치포인트><스쿠프>에 이어 런던을 배경으로 한 <환상의 그대>는 그가 연출한 40번째 장편영화로 2010년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었다.
이번 기획전에 상영되는 <스몰타임 크룩스>와 <애니씽 엘스>는 뉴욕을, <매치포인트>와 <스쿠프>는 런던을 배경으로 우디 앨런의 장기인 인생의 아이러니에 대한 풍자와 재치 넘치는 유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배우로서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상 영 작
스몰 타임 크룩스 [2000 | 94분 | 전체 관람가]
감독: 우디 앨런
주연: 우디 앨런, 휴 그랜트, 트레이시 울먼
상영시간 2/1(화) 10:30
신분상승을 꿈꾸는 레이와 프렌치는 쿠키가게로 벼락 부자가 된다. 이들 부부는 상류층과 어울리기 위해 미술상 데이빗에게 교양강좌를 요청하고 그들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어수룩하고 소심한 벼락부자 스토리로 기발한 설정과 재치 넘치는 대사가 돋보인다.
애니씽 엘스 [2003 | 108분 | 15세 관람가]
감독: 우디 앨런
주연: 우디 앨런, 제이슨 빅스, 크리스티나 리치
상영시간 1/28(금) 10:30
뉴욕의 극작가 제리는 첫 눈에 반한 아만다의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을 감당할 수 없어 엉뚱한 친구 도벨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도벨은 황당한 조언을 늘어놓지만 제리는 그의 조언을 따르며 자신을 찾아간다.
- 2003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매치 포인트 [2005 | 123분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우디 앨런
주연: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매튜 굿
상영시간 1/27(목) 10:30 | 1/30(일) 10:30
부유하고 아름다운 아내를 둔 크리스는 매력적인 배우 지망생 노라에게 빠져들고, 크리스는 아내와 노라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런던을 배경으로 한 우디 앨런의 첫 영화로 특유의 코믹함을 배제시키고 히치콕식 스릴러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
- 2005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
스쿠프 [2006 | 95분 | 12세 관람가]
감독: 우디 앨런 | 2006 | 95분 | 12세 관람가
주연: 휴 잭맨, 스칼렛 요한슨, 우디 앨런
상영시간 1/29(토) 10:30 | 1/31(월) 10:30
일생일대의 특종을 눈앞에 둔 기자 지망생 산드라와 의혹투성이의 영국 상류사회 최고의 귀족남 피터 사이의 아슬아슬한 연애를 그린 영화. 전작 매치 포인트에 이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스칼렛 요한슨과 우디 앨런과의 묘한 호흡이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