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여성인권영화제  

 ‘시작했으니 두려움 없이’ 

일시 : 2010.10.6~9 

장소 : 씨네코드 선재 

공식사이트 : http://www.fiwom.org/

 

일상적인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영화제. 여성폭력의 심각성과 현실을 알리고 대중과 깊고 넓게 소통하고자 2006년 시작되었던 여성인권영화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리는 4회 여성인권영화제는 13개국에서 온 35편의 영화와 다양한 부대행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개막작

미국 올리비아 클라우스 감독의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침묵을 말하라’(Sin by Silence).
살해라는 가장 극단적인 방법으로 가정폭력의 고리를 끊을 수밖에 없었던 여성 재소자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통해 가정폭력 생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포착한다. 



섹션1. 여전히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여성폭력의 현실을 보여주는 섹션. 여성폭력의 실태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가부장적 사회질서를 담은 작품이 상영된다.

- 보이지 않는 성폭력과 구타가 행해지는 장애인 시설의 현실을 담은 함경록 감독의 ‘’과 그림자 인형극으로 가정폭력 이야기를 재연한 태국의 조안 허시필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버팔로’(Men are Human, Women are Buffalo)가 기대작. 



섹션2. 일상과 투쟁의 나날들

가부장적 사회 안에서 나름의 생존을 모색하는 여성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들.

- 여성을 능동적인 삶의 주체로 그리고 있으며 지혜롭고 용기 있는 자로 피해자의 개념을 확장하는 내용을 담은 ‘외박’ ‘버라이어티 생존 토크쇼’ 등의 수작. 



섹션3, 그대 마음과 만나, 피움

생존, 즉 여성폭력 이후의 삶을 보여주는 섹션. 상처를 입은 후에도 발랄하고 유쾌한 삶을 살아가는 여성의 삶을 담은 작품들이 상영된다.

- 다른 소수자 운동과의 연대 혹은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땅의 여자’ ‘날 좀 존중해줘’ 등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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