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시네프랑스]

일상도 영화가 되는 곳, 파리 season 2  


대학로의 예술영화전용관 하이퍼텍나다에서는

매주 화요일

국내유일의 프랑스영화 정기상영회 시네프랑스

열고 있답니다.

예술 고전 영화나 프랑스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려요!  

 
2010년 7~8월에는 작년 이맘때 큰 사랑을 받았던 'Paris' 컨셉에 맞춰
<일상도 영화가 되는 곳, 파리> season2 타이틀로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시네필들의 우상 고다르의 영화를 시작으로 트뤼포, 알랭 레네
프랑스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들의 카메라에 비춰진 다양한 모습의 파리!
9편의 영화와 함께 모두가 꿈꾸는 도시 '파리'로 떠나는 여행을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상영작 및 일정 안내> 



7월 6일(화) 8:20
네멋대로 해라 A Bout De Souffle

1959 / 89min / col / drama / 12세 관람가

감독 : 장 뤽 고다르
주연 : 장 폴 벨몽드, 진 세버그, 다니엘 불랑제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 중 한 편으로 칭송 받는 장 뤽 고다르의 대표작. 영화 속 갱의 이미지를 동경하던 건달 미셸은 우연히 경관을 죽이게 된다. 경찰을 피해 도망다니던 중 미국에서 온 여인 패트리샤를 알게 된 미셸은 그녀의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며 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7월 13일(화) 8:20
마음 Cœurs

2006 / 125 min / col / drama / 15세 관람가

감독 : 알랭 레네
주연 : 사빈 아제마, 랑베르 윌슨, 앙드레 뒤솔리에

부동산 중개인 티에리와 여동생 가엘, 티에리의 비서 샤를로트, 호텔의 바텐더 리오넬, 약혼한 사이인 단과 니콜 등 여섯 명의 파리지앵의 이야기가 눈 내리는 겨울의 파리를 배경으로, 나흘 동안 교차하며 펼쳐진다. 의식하지 못하는 끈으로 엮인 여섯 사람은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채, 외롭고 쓸쓸한 현대인의 일상을 살아간다.




7월 20일(화) 8:20
사랑을 부르는 파리 Paris

2008 / 130 min / col / drama / 12세 관람가

감독 : 세드릭 클래피쉬
주연 : 줄리엣 비노쉬, 로맹 뒤리스, 파브리스 루치니 

물랑루즈에서 댄서로 일하는 피에르는 샹젤리제 거리가 내려다 보이는 파리의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는 우연히 베란다에서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여인 래티시아를 발견하게 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에겐 중년의 건축가 롤랭이 있다. 한편, 엘리즈는 시장에서 가게를 하는 주인 장을 알게 되고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파리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관계가 엮이면서 사랑이 넘치는 도시 파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7월 27일(화) 8:20
빨간 풍선 Le Voyage Du Ballon Rouge

2006 / 113 min / col / drama / 12세 관람가

감독 : 허우 샤오시엔
주연 : 줄리엣 비노쉬, 시몽 이떼아뉘, 송 팡

파리에 살며 중국 정통 인형극을 제작, 연기하는 수잔은 일곱 살 짜리 아들 시몽을 둔 이혼녀이다. 일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자기 자리를 잡은 그녀이지만 집안일이나 이웃 간에 벌어지는 일상다반사에는 마냥 서투르기만 하다. 그런 그녀의 아들 시몽 역시 삶이 어수선하기는 마찬가지. 가끔 하늘을 둥둥 떠다니며 잡힐 듯 결코 잡히지 않는 ‘빨간 풍선’이 유일한 친구이던 시몽에게 어느 날, 특별한 사건이 생겼다. 중국 유학생 송팡이 새로운 베이비 시터로 온 것이다! 





8월 3일(화) 8:20
400번의 구타 Les 400 Coups

1959 / 93min / b&w / drama / 15세 관람가

감독 : 프랑수아 트뤼포
주연 : 장 피에르 레오, 클레어 모리에, 알베르 레미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데뷔작으로, 첫 장면에 등장하는 에펠탑의 모습에서 파리에 대한 감독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주인공 앙뜨완은 누구에게도 환영 받지 못하는 말썽꾸러기이다. 학교 가는 일이 지겨운 앙뜨완은 선생님에게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거짓말을 한다. 혼날 일이 걱정된 앙뜨완은 가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타자기를 훔치다 경찰한테 붙잡히게 되는데…





8월 10일(화) 8:20
사랑해 파리 Paris je t’aime

2005 / 110min / col / drama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올리비에 아싸야스 외
출연 : 줄리엣 비노쉬 외

<아멜리에>의 프로듀서가 전세계 최고의 감독 20명과 찍은 18편의 옴니버스 영화로, 파리를 배경으로 한 18가지의 색다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5분의 제한 시간 동안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의 한가지 공통점은 바로 '사랑의 도시, 파리'라는 주제이다. 몽마르트 언덕, 에펠탑, 차이나타운, 마레, 센 강변 등 파리 곳곳을 배경으로, 현대 파리의 일상과 주인공들의 천차만별 사랑, 그리고 세계 곳곳의 감독들이 파리에 보내는 사랑이 함께 어우러진다.




8월 17일(화) 8:20
각자의 고양이를 찾아서 Chacun Cherche Son Chat

1995 / 96 min / col / comedy / 15세 관람가

감독 : 세드릭 클래피쉬
주연 : 가란스 클라벨, 지네딘 수아렘, 올리비에 피

클로에는 휴가를 위해 사랑하는 고양이를 이웃에 사는 르네 부인에게 맡긴다. 그러나 고양이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클로에는 고양이를 찾기 위해 동네를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거리를 헤매며 클로에는 파리에 사는 여러 젊은 아티스트들을 만나게 된다. 파리 지역에 사는 예술가들의 쓸쓸한 인생에 관한 삽화.




8월 24일(화) 8:20
동정 없는 세상 Un Monde Sans Pitié

1989 / 84min / col / romance, drama / 18세 관람가

감독 : 에릭 로샹
주연 : 이폴리트 지라르도, 미레이유 빼리에 이반 아딸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청년 이뽀. 명석한 두뇌까지 갖췄지만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는 그는 가족들에게 얹혀 살며 백수처럼 지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연히 만난 여인 나탈리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고, 갖은 노력 끝에 그녀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전도유망한 명문대생이었던 나탈리에게 보스턴의 대학으로부터 연락이 오면서 두 사람은 갈등을 겪는다. 회색빛의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8월 31일(화) 8:20
파리는 우리의 것 Paris Nous Appartient

1958 / 135min / b&w / mystery / 15세 관람가

감독 : 자크 리베트
주연 : 베티 슈나이더, 지아니 에스포지토, 프랑수아즈 프레보

1957년의 파리, 문학을 전공하는 여학생 안은 오빠 피에르를 따라 파티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매카시즘 광풍을 피해 프랑스로 피신 온 작가 필립 카우프만과 연극 연출가 제라르 랑츠, 그리고 신비한 여인 테리를 만나게 되고, 그들은 테리와 헤어진 동료 후앙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복잡한 음모가 진행 중인 미로 같은 도시 파리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