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세트]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세트] 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 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 전2권
태원준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3년 7월

엄마와 생애 처음으로 단둘이서 여행을 갔다. 지리산 둘레길. 길을 걷다 읽고 있는 책 이야기를 꺼냈다. 다음날 아침, 씻고 나오는데 엄마가 게스트하우스 구들방에 누워 내가 읽다 만 책을 읽고 계셨다. 엄마도 올해, 환갑이다.

[100자평] 서울을 먹다

서울을 먹다 - 음식으로 풀어낸 서울의 삶과 기억 ㅣ 서울을 먹다
황교익.정은숙 지음 / 따비 / 2013년 3월

<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를 읽으면서 생각했다. 우리 음식에 관한 이야기도 재미나겠다. 추천으로 읽게 된 책. 아쉬움이 많았다.

[100자평]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하이다는 어떻게 된걸까?

[100자평] 당신에게, 여행

당신에게, 여행 ㅣ 당신에게 시리즈
최갑수 지음 / 꿈의지도 / 2012년 7월

시월의 군산. 십이월의 강릉. 어느 때나 좋은 태안. 삼월의 남해. 십일월의 경주. 십일월의 동해. 시월의 정선 . 유월의 횡성. 사월의 강진. 십이월의 주문진. 시월의 부석사. 삼월의 통영. 사월의 부산. 유월의 안동. 나는 이제, 꽃이 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100자평] 그들에게 린디합을

그들에게 린디합을
손보미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8월

소설을 읽으면서 문장과 문장 사이에 있는, 쓰여지지 않은 일과 감정에 대해 생각했다. 그 시간들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