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 세상에서 제일 작은 서점 울랄라의 나날
우다 도모코 지음, 김민정 옮김 / 효형출판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별 기대없이 시작했는데, 꽤 재밌어서 푹 빠져 있었다. 서울에서 나하의 울랄라 씨를 상상했다. 복작복작한 시장의 틈, 꽉 차 있는 책장 속 책들, 한 켠에서 책을 읽고 있는 울랄라 씨. 여행 뒤에 읽었는데, 가지 않고 상상만 했던 것도 좋았다. 다음 번에 직접 가봐야지. 그때까지 책방이 건재하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시 하루키 최고의 여행에세이는 <먼 북소리>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의 말을 읽으니 내가 이 소설집을 잘 읽어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작가는 예상했던 대로, 바르고 세심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한 줄 한 줄 정성스럽게 써 나갔고, 덕분에 나는 책을 자주 덮었다. 한지와 영주는 한지의 이야기로 다시 읽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요일의 여행 - 낯선 공간을 탐닉하는 카피라이터의 기록
김민철 지음 / 북라이프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모든 여행의 행복>이라고 제목을 바꿔도 될 거 같단 생각이 들 정도로, 여행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줌파 라히리 지음, 이승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각자의 로마 속에 있고, 각자의 이탈리아어가 있다. 나는 나의 로마와, 나의 이탈리아어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기필코 호수를 건너보자고 결심했다. 나의 현재가 이곳에서 저곳이 될 수 있도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