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믿음의 글들 9
엔도 슈사쿠 지음, 공문혜 옮김 / 홍성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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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없는 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이 책을 읽었다. 훗날 내게도 신이 존재하게 될 때, 혹은 여전히 존재하지 않더라도 다시 읽고 싶을만큼 좋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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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닌 시간, 홋카이도 In the Blue 17
문지혁 글.사진 / 쉼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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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슈사쿠의 <침묵>, 언젠가의 하코다테 겨울여행. 이 책이 내게 가져다 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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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헌책방을 열었습니다 - 세상에서 제일 작은 서점 울랄라의 나날
우다 도모코 지음, 김민정 옮김 / 효형출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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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없이 시작했는데, 꽤 재밌어서 푹 빠져 있었다. 서울에서 나하의 울랄라 씨를 상상했다. 복작복작한 시장의 틈, 꽉 차 있는 책장 속 책들, 한 켠에서 책을 읽고 있는 울랄라 씨. 여행 뒤에 읽었는데, 가지 않고 상상만 했던 것도 좋았다. 다음 번에 직접 가봐야지. 그때까지 책방이 건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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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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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하루키 최고의 여행에세이는 <먼 북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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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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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을 읽으니 내가 이 소설집을 잘 읽어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작가는 예상했던 대로, 바르고 세심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한 줄 한 줄 정성스럽게 써 나갔고, 덕분에 나는 책을 자주 덮었다. 한지와 영주는 한지의 이야기로 다시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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