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까투리 자연 관찰 놀이
아이즐북스 편집부 지음 / 아이즐북스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우리집과 같은 사남매라고 엄마까투리를 좋아하는

4호군은 특히나 자기와 같은 막내 꽁지를 제일 먼저 찾는답니다.


꿩병아리 4남매가 하루하루 커가는 것을

보는 게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이라는 엄마와


조심성 많고 소심하지만 뛰어난 관찰력을 지닌 마지

남매중 가장 똑 부러지는 당돌하고 깜찍한 두리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면 무조건 달려드는 개구쟁이 세찌

그리고 엉뚱하지만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속 깊은 꽁지까지....


다양한 동물과 곤충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라 자연관찰책으로 딱~이네요.


까투리 가족을 예쁘게 색칠하는 것으로

자연관찰놀이 책을 시작하는 4호군이예요.

 




흰색이 보이지 않게 꼼꼼하게 칠해야 한다며

팔이 아프다면서도 열심이네요.


완전 집중력과 주의력도 높아질 것 같은 활동이예요.



 



알을 돌보고 집도 고치고 청소도 하고 먹이도

구하고 하루종일 쉴 틈 없이 바쁜 일개미~


또 많은 개미알을 낳는 개미들의 엄마인 여왕개미도 있지요.


색칠하기는 물론 여왕개미가 아기 개미들이 있는

방까지 갈 수 있도록 길 찾기도 재미있어요.


놀다보면 땅속에 개미의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저절로 이미지화되어 남겠지요?

 





부엉이, 개미, 무당벌레, 소라게, 까투리, 반딧불이

거미, 나비, 다람쥐, 지렁이, 개구리, 쇠똥구리까지

곤충에 대해 알아보고 색칠도 하고 미로찾기, 따라그리기,

다른 그림찾기 등 여러가지 활동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아요.


까투리는 엄마 꿩이예요.

아빠 꿩은 장끼라고 하지요.


꽃밭속에 숨어있는 까투리 가족을 찾아볼까요?



 




4호군은 두 그림 중 다른 그림찾기 활동도

재미있어 한답니다.


엄마보다 먼저 찾아보겠다며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서로 다른 것을 찾으면서 관찰력도 쑥쑥~

 





요즘 애니메이션에는 무슨 귀신 이야기도 많고

싸우는 이야기도 많지만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이지않아

더 좋은 엄마 까투리 캐릭터와 함께 하는 자연관찰놀이~


우리 아이 첫 자연관찰놀이책으로 괜찮겠지요?


곤충의 이름과 생김새, 특징도 배우고

또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도 자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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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슈퍼윙스 붙였다 뗐다 마트 스티커북
권주원 구성, 김혜완 그림 / 아이즐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붙였다 뗐다 택배 스티커북, 마트 스티커북

그냥 스티커북도 좋아했을텐데 이건

출동 슈퍼윙스 캐릭터가 있으니 안 좋아할 수가 없지요.

절로 모델포즈 지으며 어서 사진부터 찍으라고....ㅋ

근데 손잡이 스티커는 또 뭔가요?

마트 스티커북에는 사물인지 손잡이 스티커가 170개

택배 스티커북에는 세계문화 손잡이 스티커가 173개~

택배 스티커북으로는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대요.

세계 여러나라로 택배를 보내는 슈퍼윙스 친구들과

나라별 인사말과 정보도 익힐 수 있구요.

특별히 시즌2의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아요.



먼저 마트 스티커북을 펼친 4호군~

슈퍼윙스와 함께 4호군이 좋아하는 마트로 출동하여

다양한 사물의 이름과 종류도 익히며 놀 수 있어요.

오늘 꼭 사야 할 목록을 보고 빈 곳에

스티커를 붙이며 무엇을 사야할 지 한번 상기해봅니다.

제대로 안 붙으면 다시 떼서 붙이고는 하는

꼼꼼쟁이 4호군에겐 딱 좋은 스티커~

왜냐하면 이렇게 떼었다 다시 붙여도 지저분한

흔적 없이 말끔하게 붙여지거든요.

스티커판 자체에도 코팅이 되어 있어서 떼어낼

때도 찢어지지 않고 좋아요.

이렇게 빨강 동그라미로 손잡이 표시가 되어 있어

손잡이 스티커~

이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소소한 재미를 주네요.

안전 스티커는 스티커 페이지를 떼어낸 후

가운데 철심부분에 붙여주는 거예요.

기존 안전 스티커는 붙이고 나도 금새

떼어지곤 했었는데 그 점은 좀 보완된 것 같아요.

싱싱한 채소도 고르고 해산물도 사고...

다시 구입목록을 정하고 다시 장보기를 하기도 하구요.




과일가게에서도 떼었다 붙였다~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 옷 스티커도 있고

다른 나라의 이름과 음식이름이 적히 접시에

음식 사진을 붙이는 페이지도 재미났어요.

마지막 페이지엔 돈과 카드 스티커도 있어서

계산하는 재미까지....^^

올 3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출동 슈퍼윙스 시즌2의

새로운 캐릭터들도 있어서 더 반가운 스티커북~

택배 스티커북은 페이지마다 나라이름과 수도,

유명한 것들도 스티커로 붙여보고 말풍선의

글도 읽으며 나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답니다.

택배 스티커북의 나라이름 수도이름은 4호군과

맞추기 게임도 할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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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로봇왕 1 (본책 + 스포츠카 로봇 키트) - 축구로봇 vs 배틀로봇 내일은 로봇왕 1
포도알친구 지음, 홍종현 그림, 강철구.김형용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실험 키트가 있어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내일은 시리즈가 이번엔 내일은 로봇왕으로 찾아왔어요.


제목만으로도 흥미를 끌기 딱~ 좋았던 내일은 로봇왕~


 





감속 모터가 들어있는 스포츠카 로봇 키트가

들어있다는 소식~


이 로봇 키트만으로도 탐나는 내일은 로봇왕이예요.


그런데....

 





감속모터가 뭐야?

음... 그러니까....

감속은 뭔가를 줄여준다는 건데....


막상 설명하려니 이걸 어찌 설명해야할지

막막해지네요.


그러나 책속에 설명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로봇이 몸체의 각 부분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모터의 힘이 중요합니다.

로봇 뿐 아니라 다양한 전자 제품에 쓰이는 모터는 

직류모터와 서보모터 등이 있습니다.

직류모터 중 회전 속도를 줄여 힘을 키우는 모터는 감속모터야





자~ 그럼 이제 스포츠 로봇을 만들어볼까요?


책 뒷편에 가이드가 있으니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요.


키트 외에 AA건전지만 별도로 준비하면 되구요.

 





아~ 또 한가지 필요한건 4호군처럼 집중하는 저 눈빛~


레이저라도 발사할 것 같아요.ㅋ


제시된 그림을 보고 만들어야 하니 초집중모드로

만들기중인 4호군~


방향만 조금 도와주었다는건 안 비밀~ㅋ



 





짜잔~ 드디어 완성이예요.


뭔가를 혼자 완성한것도 뿌듯한데

거기다 스스로 움직이기까지하니 완전 뿌듯하겠지요?

 





가이드엔 같은 부품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풍차로봇 만들기 순서도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가이드에 나와있는 것 말고도

혼자 창조해볼 수도 있다는 사실....


6월 30일까지 나만의 로봇 자랑하기 이벤트도

있는데 나만의 로봇을 만들어서 사진과 동영상을

미래엔 아이세움 카페에 올리면 끝~


참~ 이번 내일은 로봇왕1의 로봇키트는

다음에 나올 로봇왕2의 키트와 결합하면

더 다양한 로봇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더 기대됩니다.


즉~ 앞으로 나올 로봇왕을 꾸준히 사야한다는....^^;;


 





이야기의 시작은 축구선수가 꿈인 라이온이

전학을 온 새 학교에서 축구부를 찾게 되는 이야기부터예요.


축구부를 발견하고 좋아하는 것도 잠시

앞에 로봇~이란 단어가 더 붙은 축구부였네요.



 





로봇에 별 관심도 흥미도 없는 라이온이

로봇공학 3원칙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 외 배틀로봇반의 테스트까지???


테스트엔 종이접기까지 나온다는데

대체 어찌 된 일일까요?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점점 궁금해지는

내일은 로봇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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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야무진 첫마디 - 속터지는 엄마, 망설이는 아이를 위한
정윤경 외 지음 / 북폴리오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말하기 연습, 거울 보며 표정 연습?

이런게 왜 필요해? 하던 시절도 있었더랬다.


그런데 나이들면서 느끼는건 내 얼굴이지만

내가 짓고 있는 이 표정이 다른 사람의 눈엔

내 의도와는 다른 표정으로 비춰지기도 하더라는 사실.


이는 엄마의 얼굴과 말을 대하는 내 아이라 해서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러기에 내 표정이 어떤지 거울을 통해

확인해 볼 필요성도 있겠더라.


더 나아가 거울을 보며 표정을 연습해 보는것도

그리고 말하는 것조차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오늘 읽어본 <엄마의 야무진 첫마디>를

읽으면서도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같은 의미의 말을 전달하더라도 어떻게

표현되어지느냐에 따라

들려지는 말에는

분명 차이가 있음을 말이다.


 





엄마의 야무진 첫마디에는

2~5세(유아기) 아이를 위한 부모공감대화부터

6~10(아동기), 11~15세(청소년기)

그리고 부부 공감대화와

싱글 부모와 아이를 위한 공감대화까지

폭넓은 연령대와 생활 습관, 애착형성, 공공예절,

정서, 사회성, 문제행동, 성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별 대화 예시도 제공하고 있다.

 




유아기, 가르칠 것은 가르쳐야 한다.

자기 개념이 생기고 언어 능력이 발달하는

유아기는 가르침의 시기가 온 것임을 뜻한다고 한다.


0~2세 영아기엔 무조건적으로 응해주었지만

이제는 아이가 상황을 파악하고 원하는 것을

정당하게 얻기 위한 규칙과 기술을 알려줘야 한다고...


그런데 아이의 인격존중과 자율이라는 명목하에

가르칠 것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무조건 아이의 의지에 맡겨두는 경우가 의외로 많음을 본다.


아직 여리고 약한 아이들에게 눈에 보이지도 않는

드넓은 행동반경을 허락하는 울타리는

아이 자신에게도 감당치 못할 자유는 아닐까?


개인적으론 가르칠 것은 가르쳐야 한다는

2세부터도 늦는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많은 부모가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문제 하나.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으려고 한다면

굶기면 먹게 된다는 정설이 있지만

종종 그것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다.


의외로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가 많기에

첫 페이지부터 정독을 하게 될 듯 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


그러나 요즘은 칭찬이라고 모두 좋은 칭찬이

될 수 없음을 이야기한다.


여기선 칭찬시 고려할 몇가지를 제시해주고 있는데

첫째가 진심인지 생각해보고 칭찬할 것

그리고 아이의 수준에 맞게 설명해줄 것

누군가와 비교해서 칭찬하지 말 것

능력이나 인격이 아니라 행동이나 과정에 초점을 둘 것

그리고 아이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칭찬을 사용하지 말 것.


칭찬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어린연령 뿐 아니라 아동기, 청소년기까지

다루고 있어서 요즘 사춘기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는 2호양, 3호양을 위해서도

차근 차근 읽어봐야겠다.


 



대화하는 요령 뿐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아이들의 심리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부모의 말은 아이를 살리기도 또 죽이기도 할텐데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말

더 나아가 동기 부여를 주는 대화로까지

이어진다면 아이와의 대화 자체가 참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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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6 - 현상 수배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6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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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던 날 이웃집 눈을 치워주고 대신

5달러를 받기로 한 그레그~


그런데 눈을 다 치우기도 전에 하늘에서

눈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다시 아저씨를 불러 협상을 제안하지요.


5달러를 더 주면 새로 쌓인 눈도 치워주겠다고....


당연히 그 협상안은 거절당하고 처음 약속한 대로

집앞 눈을 치우지 않으면 원래 주기로 한

5달러도 줄 수 없다는 말을 듣습니다.

 





하지만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아무리 치워도

티도 안 나네요.


이때 좋은 생각을 떠올리는 그레그~


근처 외할머니집에 가서 차고에 있는

잔디깎는 기계를 가져와서 눈을 치우기로 합니다.


그러나 효과는 별로 없고 설상가상으로

희한한 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니 기계가 멈춰버리고 맙니다.


뭐~ 여름이 와서 기계가 잘 녹기를 바라며

몰래 다시 외할머니집 차고에 기계를 넣고는

또다른 생각을 해냅니다.

 




바로 그 집과 연결된 정원용 호스를 들고

물줄기를 '샤워'에 맞춘 후 쌓인 눈에 뿌리는 것.


물이 닿자마자 눈이 사르르 녹아버리는 것을 보니

효과는 대박인 아이디어인가요?


물론 5달러는 벌었지만 하루 종일 고생한 보람도

없이 염화칼슘값으로 20달러를 날려야했던 그레그~


아~ 어쩜 좋아요.


그런데 이런 사건사고가 그레그의 삶에서는

평범한 일상인 듯 보이네요.


참 파란만장한 일상들인지라 일기거리도 많아 좋겠어요. ㅎ

 





그런 그레그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친구와 함께 학교 담벼락에 바자회 포스터를

붙이는데 하필 비가 내렸고 하필 포스터종이의

형광물감이 담벼락에 스며들어 지우려 했지만

누군가 소리치는 바람에 얼떨결에 도망치고 만...


그렇게 그레그와 친구는 범죄자로 몰립니다.



 





학교에서는 거짓말탐지기까지 대동하고

범인을 수색하지만 익명의 제보함을 통해

그레그의 이름이 등장하게 되고 마네요.


바로 롤리가 정작 자기 이름은 빼고

자백을 한 거지요.


그래도 의리있는 그레그는 혼자 벌을 받기로 합니다.

 





그렇게 벌까지 다 받은줄 알았는데 집에 와보니

경찰이 다녀갔나봐요.


교감선생님이 경찰에 넘겨버리신건가요?


벌까지 다 받았는데?


그런데 다행인것은 폭설이 내려 집안에 갇히게

되었다는 것.


즉 경찰도 당분간은 오지 못할 것이란 거죠.


그런데 전기도 보일러도 음식도 떨어진 집~


차라리 감옥에 가면 춥지도 배고프지도 않을테니

경찰을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그런데 알고보니 전기도 보일러도 문제가 없었고

경찰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물 기부때문에

왔던 것임이 밝혀지면서 감사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되네요.


거기에 지난 가을 교회의 '소원나무'에 적은

소원이 생각나 교회에 갔다가 눈이 너무 많아

찾기가 힘들어 삽으로 눈을 전부 치우는 정성을 보이는데요.


결국 찾고 싶은건 못 찾았지만 다음날 동네 신문에

교회앞 눈을 치운 정체모를 영웅으로 소개가 됩니다.^^

 




영웅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다시 그레그는

자체 신문을 다시 만들게 되려나요? ㅋ


세대와 상관없이 공감 버튼 누르고 싶은 일상들,

웃음 지으며 휘리릭~ 읽어 내려간 윔피키드6권이었습니다.


새로운 번역으로 돌아온 개정판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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