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가의 자녀교육
이가영 지음 / 버들미디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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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위인들의 성장배경과 가정교육이 본문의 내용이다.  특히 어머니의 가르침과 교육철학이 주된 관심사로 볼 수 있다.  에디슨의 어머니와 관계된 일화는 워낙 유명하고 여기서도 제일 먼저 에디슨에 대한 글이 첫장을 차지했다. 

인내심 많고 자녀를 신뢰하고 영감과 자신감을 주는 어머니, 교육적인 내용으로 공부의 재미를 일깨워 주고 책이나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찾도록 해 주는 어머니 등 공통적이면서도 다양한 각 어머니에 대한 내용과 팁(tip)으로 공부를 강요하는 자녀를 바보로 만드는 부모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주는 천재로 만드는 부모에 대해서 조금씩 조언 하고 있다. 

 며칠전의 소식으로 훌륭한 법조인이 되라고 강요하던 부모님이 미워 방화로 일가족을 모두 주검으로 몬 13세 중학생이 떠오른다. 이전에 명문대에 다니던 청년의 부모살해 사건도 비슷한 결과를 가져온 내용으로 생각된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어쨌던 서로 모두가 피해자가 되어 버린 자녀교육 및 성공관이 우리가 반성해야 되는 내용이라 생각되며 적은 내용이지만 잘 정리된 이 책 속에서도 훌륭한 가르침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으로 보면 명문가라기 보다는 명사나 위인들을 길러낸 자녀교육의 내용이므로 책 제목에 잠깐 딴지를 걸고 183쪽의 경우 한 면에 오탈자가 두 번이나 나온 것은 조금 아쉬운 점이다. 

 

Fig. 우리집에선 시들고 있는 같은 종의 부러운 화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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