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특질
오오츠카 게이세츠 지음, 김은하 옮김 / 전파과학사 / 199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오오츠카 게이세츠(1900-1980)는 일본의 전통의학사(醫學史)에서는 빠질 수 없는 人事이다. 이런 분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때로는 불교의 방할과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이 책은 이론과 실제에 대해서 편을 나누어 설명을 하고 있지만, 이론에서는 특기할 만한 내용이 눈에 띄지는 않았다. 임상편에서는 다양한 처방과 실제의 감정(assessments)를 기술하여 솔직함을 나타내었다.하지만 이제는 시간이 지나가면서 이런 내용도 진단의 발달이 부족하던 시절과 차이를 두어야 할 것 같다. 예전에는 미지의 병이었지만 지금은 진단과 치료도 되는 경우가 있으니.아뭏튼 한의학과 학생과 임상초년에서는 다른 일본 전통의학서적과 비교하면서 토론해 봄직한 서적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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