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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또 다른 희망을 낳는다
서진규 지음 / 푸른숲 / 2000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자서전식 수필이다. 전편(1999년 작)에 이어 나왔다. 우연히 책방에 들렀다가 전편의 느낌을 또 받기 위해 망설임 없이 구입했다. 전편의 감상문도 올라와 있다. 논문을 쓰는 기분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ALADDIN에서 구입해야 하는데!
국가와 민족의 테두리가 희미해져 가는 요즘, 우리 사회에 문제가 되는 것 중에서 경제, 교육, 정치, 등 그러고 보니 각 분야에서 선진 사회가 되기 위해서 고민을 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다시 미국의 사회가 선진으로 만들고 있는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일본에서 우리나라까지 비록 군 수송기이지만, 5000원이라니!’ 모녀는 세계가 좁은 듯이 움직이는 활약상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저축을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유학을 포함한 사교육과 교육 제도에 대한 논의가 많은 지금. 이 책에서는 가정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는 것 같다. 새의 양 날개처럼 어느 한 쪽을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미리 준비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우리 자신을 포함한 우리 자녀들에게도 준비를 시켜야 한다. 언어 뿐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 사회를 사랑하는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