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나에게 이런 말을 걸어온다면 아마도 안한다고 했을것이다. 백동호 작가는 실제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 그래서 이야기의 재미가 더욱 배가가 되는 것 같다. 북파공작원들이 버스를 타고 청와대를 습격할려고 하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찡했다. 그들의 심정이란... 공감이 간다. 어떻게 보면 불쌍한 사람들이고 어떻게 보면 정말 남자다운 사람들이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뒷 이야기가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그래서 더욱더 빨리 읽게 된다. 스토리가 넘 잼있다. 추천한다.
이정규의 돼지들은 나로 하여금 정말 이런일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다. 이야기로만 들었었는데 살벌한 세계에서 생활했던 사람이 있었다니 신기하다. 남북한이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있었던 사실도 새롭다. 주인공 동생은 형을 마지막에야 찾지만 행복했을 것이다. 스토리가 짜집기한 듯한 모습이 있지만 이야기의 극적인것을 생각하면 재미가 배가된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주인공에게는 두분의 아버지가 있다. 진짜 아버지 그리고 친구의 아버지~ 두분의 아버지는 사는 방식이 완전히 다른 삶을 산다. 공부를 잘한 진짜 아버지는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공부했지만 항상 삶에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불안해하고 살아간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지 못하지만 사업에 성공한 친구의 아버지는 항상 웃으며 자기의 삶을 만족해하며 살아간다. 이 두 아버지를 보면 과연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행복하게 그리고 만족하며 살아 갈 것인가라는 답을 볼 수 있다. 주인공은 생각한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생각하고 열심히 뛰는 진짜 아버지는 왜 못사는 것일까?라고 말이다. 우리도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어떻게 열심히 살아야 할 것인가를 말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며 삶의 방식을 한번 다시 생각해 보았다. 내가 준비하고 앞으로 나아갈려고 하는 것들이 과연 내가 추구하는 방식인가를 말이.
상실의 시대는 참 요즘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책이다. 왜냐하면 이런 책은 좀처럼 찾아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인공 주변에는 여러 여자들이 나온다. 그리고 제 각기 특색이 있다. 주인공의 여자친구가 죽었을때 이 책의 절정부분이다.하지만 여러 여자들과 만나면서 이루어가는 것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나와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분이 좀 안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지은이는 이것을 마치 자연스럽고 평범한것 처럼 표현한다. 이책은 여러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많이들 본다고 생각한다. 이책의 마지막 부분은 마치 독자로 하여금 공중에 붕 뜬 느낌을 받게 한다. 다른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봐다 다들 끝부분에 묘한 여운을 남긴다고 한다.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같게 하는 책이다. 한번 읽어 볼만하다. 추천합니다.
국화꽃향기는 우리가 지금 하고있는 사랑이 아주 보잘것 없게 만든다. 정말 사랑한다는 것은 적어도 이정도는 되어야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과 그의 애인은 정말 어렵게 사랑의 불씨를 키워 간다. 하지만 그 어렵게 이룬 사랑은 죽음으로서 끝을 맺는다. 하지만 그녀가 죽음을 앞에두고 있었던 일들 때문에 이 주인공과 아내가 더 사랑 할 수 있었던것 같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랑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끝 부분에서 독자로 하여금 가슴이 찡하게 만든다. 그리고 아내의 친구 때문에 이야기가 참 새로워지는 면이 있다. 아무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봐야 할 것이다. 그래야 진정한 사랑을 느낄수 있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제 시작하자. 진정한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