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규의 돼지들은 나로 하여금 정말 이런일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다. 이야기로만 들었었는데 살벌한 세계에서 생활했던 사람이 있었다니 신기하다. 남북한이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있었던 사실도 새롭다. 주인공 동생은 형을 마지막에야 찾지만 행복했을 것이다. 스토리가 짜집기한 듯한 모습이 있지만 이야기의 극적인것을 생각하면 재미가 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