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넘기면서 너무 좋아 기절할 뻔 했어요- 이 책은 UX팀의 입사자에게 모두 나누어주어야 해요 진심으루-바이블이라 평생 믿고 따르던 워터폴방식이 아닌 애자일, 스프린트, 린 방식으로 작업을 한지 이제 2년이 조금 넘은 것 같네요. 이 방법론으로 처음 업무를 하는 분들은 이 회사 일 제대로 못하네? 라며 갈음하며 떠나시고는 할 정도로 우리 휴먼들에게는 새로운 마인드를 장착해야 하는 -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일할 때마다 도서관에서 애자일 책 세권 빌리고 린 책 한권 빌리고 (물론 다 읽지는 않으나 심리적 안위로다가) - 뭐 이런 것들을 이 책은 그냥 한 페이지로 딱 깔끔하게 필요하게 너무 쉽게 심지어 삽화까지 포함해 알려줍니다. 또 실무용어들을 사용하고 있어 현장과 책의 괴리감도 전혀 없고요. 심지어 20년차인 제가 불과 몇달 전 처음 들었던 용어도 이 책에 있어 살짝 자괴감도? 현장에서 새로운 용어를 만날때마다 수십 웹페이지를 구글링하며 노트에 비뚤비뚤한 글씨로 적어두던 것들이 이 한권에 아주 예쁘게 명쾌하게 다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을 만나는 UX팀원분들은 그냥 횡재하신거라 생각하심 됩니다. 주니어들에게는 실무 용어 시뮬레이션으로! 저같은 시니어들에게는 아이디어 필요할 때 펼쳐보면 좋을 거 가타욥! 정말 정말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