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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워크숍
박지영 지음 / 민음사 / 2022년 6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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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워크숍』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며 존엄한 죽음을 꿈꾸는 인물들의 시시하고 모순된 욕망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보여 준다. 고독한 일상을 살아내는 각기 다른 방식을 보여 주는 13편의 이야기들은 고독사 워크숍의 참가자들이 털어놓는 내밀한 자기 이야기이기도 하고, 고독했던 자신과 타인의 과거를 애도하며 지어낸 가상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현실을 껴안고 무한한 상상을 펼치며 희망을 찾아가는 미래의 이야기다.
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0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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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인물들은 기어코 ‘다시 한달을 가서 설산을 넘는‘ 사람들이었다. 사회적 재난과 방역을 지나 2020년대를 맞은 우리. 표제작 <이토록 평범한 미래> 속 김연수의 사람들은 이제 설산이 아닌 타임라인을 넘는다. 그들은 현재를 바꾸기 위해 미래를 기억하고, ˝용서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기억할 때 가능해집니다.˝(30쪽)라는 아포리즘을 묵상한다. 제주도로 유배를 간 정난주 마리아에게 불어오는 바람처럼, 수난을 환대하는 바르바라의 마지막처럼, 담대하게 현재를 바라보며 다음 바람(세컨드 윈드)를 기다리며 삶을 소화한다. ˝언젠가 세상의 모든 것은 이야기로 바뀔 것이고, 그때가 되면 서로 이해하지 못할 것은 하나도 없게 되리라고 믿는 이야기 중독자˝(115쪽)들은 그렇게 노를 젓는다. 저 달을 향해.
모국어는 차라리 침묵
목정원 지음 / 아침달 / 2021년 10월
18,600원 → 16,740원(10%할인) / 마일리지 93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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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정원은 공연예술에 관한 깊은 사유와 고유한 체험의 글쓰기에서 관객의 지위를 철저하게 고수한다. 극장 안팎에서의 각별한 기억을 이야기할 때, 동시대 예술가들과의 귀한 만남에 대해 들려줄 때, 작품을 서술하고 해석할 때, 목정원은 본다는 행위에 결부된 미적, 정치적, 윤리적 의미를 가장 명철하게 인식하고 가장 급진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주체적 관객의 이상에 가닿으려 한다. 그리고 우리도 그런 사람으로 변모할 수 있다고 독려한다.
쿼런틴
그렉 이건 지음, 김상훈 옮김 / 허블 / 2022년 12월
17,500원 → 15,750원(10%할인) / 마일리지 8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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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작가’ 그렉 이건의 데뷔작, 『쿼런틴』이 원서 출간 30년·국내 출간 20년 만에 새로운 번역으로 재출간되었다. 『쿼런틴』은 1992년에 출간된 이후 14개국에 수출되었으며 최근까지 꾸준히 재출간되어 오고 있다. 심지어 원서인 영문판은 10년에 한 번꼴로 두 차례나 재출간될 정도다. 이토록 오랜 시간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쿼런틴』이 호출되었던 이유가 뭘까? 이 책이 가진 문학적 가치나 역사적 의미가 대단해서도 그렇겠지만, 김상욱이 추천사를 통해 밝힌 것처럼 신비롭게 여겨질 만큼 재밌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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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게도 놀이터가 필요하다- 주은경의 시민교육기획 노트
주은경 지음 / 궁리 / 2022년 10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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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기획자 주은경이 30여 년간 경작해온 ‘서로 배움’의 공동체에 대한 기록이다. 우리 삶에 일과 노동의 시간 말고도, 스스로의 삶과 사회를 돌아볼 수 있는 작은 틈새가 스며들 수 있다면 좀 더 살 만하지 않을까? 사람은 홀로 서지 못한다. 또 ‘나’라는 존재가 ‘사회적 관계망’ 속에 있을 때 안정감과 희망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 고립 말고 연결의 시작으로, 사람들이 집 주변에 있는 배움과 만남의 장소, 다채로운 모임의 친구들을 떠올려볼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 함께, 창조적으로 놀아볼까요?
휴먼스- 너무나도 그리운 지구의 친구들
브랜던 스탠턴 지음, 안민재 옮김 / 프시케의숲 / 2022년 7월
19,800원 → 17,820원(10%할인) / 마일리지 9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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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의 사람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중 316개의 글을 추려 실었다. 각지에서 다르 보편적인 삶의 모습에 주목함으로서 우리가 다 같은 ‘휴먼스’, 곧 ‘인간들’임을 인상적으로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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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31 : 아이네이아스의 새로운 여정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22년 11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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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30 : 기나긴 모험 그 끝의 이야기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22년 9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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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29 : 오디세우스의 험난한 모험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22년 7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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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28 : 트로이아 여인들의 비극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22년 5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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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뻥 뚫리는 친구 고민 상담소
김민화 지음, 시은경 그림 / 개암나무 / 2021년 12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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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직업은 싫어!- 기상천외 직업 안내서
나탈리 라바르 지음, 홍연미 옮김 / 미세기 / 2021년 10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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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두가 옳다고 하면 옳은 걸까? 나는 반대!- 제대로 반대하는 법
이기규 지음, 방상호 그림 / 책내음 / 2022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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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바꾸는 작은 영웅들
이승주 지음, 문대웅 그림 / 썬더키즈 / 2022년 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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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쫌! 인생그림책 17
하수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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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가까이에 살고 있는 비둘기에 대해 무작정 미워하지만 말고,  '같이 살기'를 생각해보자고 말하고 있다. 


나는 비둘기를 그리 싫어하거나 무서워 하지 않지만, 자료를 찾아보니 비둘기가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에게는 안 좋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 비둘기가 살고 있는 도시의 환경정책과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플랭카드를 써서 내걸었었다. 



그런데 비둘기가 문제가 되는 것은 도심에서 너무 많이 모여 있는 경우뿐이며,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한다. 그 환경정책과는 다른 나라에서 하는 것 처럼 비둘기에게 커다란 새집을 지어주거나, 개체수 조절을 위한 먹이공급을 하면서 저런 조치를 취했을까? 그렇지 않고 단순히 저런 것만 붙인거라면 비둘기들이 "그렇게 일방적으로 유해하다고 하는 것이 서럽다"고, "나는 먹이를 먹을 권리가 있다"고 말할 것 같다.


책에서 비둘기에게 늘 먹이를 주던 노인은 마지막으로 먹이를 준 후 요양원에 가게 된다. 노인의 정성 때문인지 그 먹이를 먹은 후  비둘기들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바라던 대로 거리는 깨끗해졌다. 이제 사람들은 비둘기 대신 야생고양이를 미워한다.


비둘기, 야생고양이, 노인은 그들이 머물고자 하는 자리에 있을 권리를 인정받지 못한다. 원래 바닷가의 높은 절벽이나 물이 많은 산에 살았다는 비둘기가 도시에서 살게 되고 미움 받을 많큼 개체수가 늘어난 것은, 인간이 여러가지 필요에 따라 그 수를 늘린 후, 돌보지 않았기 때문인데도 책임지지 않는다. 성가스럽게 된 존재들은 주변부의 보이지 않는 곳으로 물러나야만 한다.하지만 노인의 돌봄을 받던 비둘기들은 노인에게 찾아가 인사하고 위로했고, 밖으로 나와서 한바탕의 댄스파티를 연다. 이렇게 "같이 삽시다 쫌!" 이라고 하면서.



사실 비둘기의 문제는 도시의 환경문제일 것이다.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는  '깨끗한' 도시인 세종시에는 비둘기가 없다고 하니까 말이다. 또 20세기 환경운동의 고전인 <침묵의 봄>은 8장이 제일 유명한데 8장의 제목은 "새는 더이상 노래하지 않고"이다. 그러니 비둘기가 없어진다면 환경이 깨끗해진 것이 아니고 비둘기도 못살만큼의 환경이 된 경우일 것이다. 그러니까 비둘기가 사라져야 좋은게 아니고 비둘기의 숫자가 적당해지고 비둘기가 살기 좋은 곳이 되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환상적인 색감으로 채색된 댄스파티장면도 강렬하지만 사실 책에서 가장 강렬한 장면은 사람이 되었지만 갈 데가 없어서 이전과 똑같이 그늘지고 더러운 곳에 있을 수 밖에 없었던 비둘기의 모습이 나온 부분이다. 구석으로 밀어놓고 관심을 주비않은 여러 존재들을 떠올리면서 마음이 불편해졌다. 흥겨운 그림을 그려놓고도 마음이 불편해지도록 잘 만든 책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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