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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13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5년 9월
평점 :
처음 접하고 느낀 감정은 낯설음이었습니다.
어찌나 낯설던지 서걱서걱 소리마저 들리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이 만화책을 왜 샀더라 라는 의구심 마저 들더군요.
그런데 웃기는건 싫지 않은 낯설음이었다는 겁니다.
한 번 읽게 되면 좀 거북해도 두 번 읽으면 재미있어 집니다.
세 번 읽으면 중독이 되더군요.
적응하는데 시간은 다소 지체가 되지만 뒷심을 엄청나게 발휘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