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감정 코치
존 가트맨 지음, 남은영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늘 단편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교육서적들에 신물이 나던 터였다.

물론 이 책이라고 완전히 그 틀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책의 한 가지 소득은 있다.

부모들이 나의 양육방식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 내 경우를 보니 이 평가표가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것 같았다.

 

참고로 난 축소전환형 13.7    억압형 20.1    방임형 19.3    감정코치형 36 이 나왔다. 

 

자녁교육에 무슨 정답이 있을까?  아이들마다 문제가 다르고, 그 해결방법이 다르고, 똑같은 상황에서 같은 질문을 해도 대답이 수백가지가 나올텐데...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아마 띠지의 만화에 있는 것 같다.  "귀가 커졌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몸 사용설명서 내몸 시리즈 1
마이클 로이젠.메멧 오즈 지음, 유태우 옮김 / 김영사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건강이 우상이 되어버린 세상.

한 때는 나도 건강을 외치는 사람들을 혐오했었다.

"그런다고 오래사냐?  오래 사는게 중요하냐?"

하지만 이제 50을 바라보면서 어른들의 말씀이 맞다는 생각을 한다.  "체력이 국력이다~" ^^

 

오래사는게 목표는 아니다.  하지만 건강해야 한다.

나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세상을 위해서(의사,약사빼고~) ^^

 

책을 읽다보니 내 건강의 부족함이 보였다.

그리고 바로 실천해야 할 것들도 눈에 띄었다.

맹목적인 건강 지상주의가 아니라 충분히 이유있는 건강을 꿈꾼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도 2007-08-29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충분히 이유 있는 건강을 꿈꾼다."라는 말이 와닿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생각의 탄생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지음, 박종성 옮김 / 에코의서재 / 200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름 두꺼운 책, 어려운 책도 많이 읽었다고 자부했는데, 뒤로 갈수록 너무 어렵다... ㅠㅠ

하지만 대충 읽어도 진한 여운이 남는 책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좋은 책인데 도저히 읽힐 수가 없다. ^^

방법은 하나, 부모가 차근차근 읽고 책의 방법들을 길천해 주는 것이다. 최고의 방법 ^^

책의 말미가 인상적이다.  "전문가가 아니 전인으로 키우라"

 

예전에 어느 책에선가 읽은 서구의 교육법이 얼필 머리 속을 스친다.

초등학교에 선생님이 빨간 벽돌을 한 장 가지고 온다.

그리고 교육하기 시작한다.

1. 색깔이 어떤가?  왜 빨간 색일까?  다른 색이면 어떨까?

2. 왜 네모로 만들었을까?  하중과 관계가 있을까?  더 크거나 작으면?

3. 용도는 꼭 건축에만 사용될까?  다른데 어떻게 쓸 수 있을까?

4. 무게와 질량은?  어떤 재료로 만들었을까?   다른 소재로 벽돌을 만들 수는 없을까?

5. 가격의 유동.  얼마일까?  어떻게 만들어져서 어떻게 판매될까?

 

이렇게 교육하는 현실과 우리의 현실은?

가슴이 답답하면서 걱정이 앞선다.  그렇다고 유학은 보낼 수 없고~ ㅋㅋㅋ

 

이 책을 다 읽고는 당장 애들을 미술관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열심히 설명해 줬다.

별 필요없다고 생각했던 예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

힘들지만, 일독을 권한다.  그리고 교육에 활용하시길...


댓글(0) 먼댓글(1)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전인성(wholeness)을 위한 사고의 체계화 "생각의 탄생"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09-25 17:37 
    생각의 탄생 -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지음, 박종성 옮김/에코의서재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25일 읽은 책이다. 430여페이지의 책이었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어떤 특정 분야에 관심을 두지 않고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하려고 했던 나였기에 여기서 제시하는 부분들이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나 스스로도 어떠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부분을 느끼게 만드는 책이었다. 어찌보면 나도 사고의 틀을 완전히 깨지..
 
 
 
호모 코레아니쿠스 - 미학자 진중권의 한국인 낯설게 읽기
진중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이름 하나만으로도 책을 많이 팔아 먹을 수 있는 사람.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싫어하는 사람 모두가 어쩔 수 없이 인정하는 똑똑한 사람, 진중권의 책이다.

진중권이 대한민국을 해부한다.  인간개조를 논하고, 선비를 탓한다.  구술문화와 문자문화를 말하고, 짝퉁을 재해석한다.

맞다.  그가 말하는 문제들, 유럽과 비교되는 상이점들은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  그는 가볍지 않아서 좋다.  동시에 강요하지 않아서 좋다.

책을 읽으면서 "맞아, 맞아"를 연발한다.  "글쎄?" 고개를 갸웃한다. 

한국인으로써 한국인을 이해한다?  그러고보니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아하~  하비투스, 습속...  그러고 보니 내가 조금 보인다.  대한민국이 조금 보인다.  잘난 것도 없고, 기죽을 것도 없는 있는 그대로의 대한민국과 "내"가 보인다.

말초신경적인 "대한민국 사용후기"와 비교해서 읽으면 진중권을 다시 보게 된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사용후기 - J. 스콧 버거슨의
스콧 버거슨 지음, 안종설 옮김 / 갤리온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저자는 41살, 나는 48살.

그는 미국인, 나는 한국인...

그러나 부분적인 것만 빼고는 전혀 내 생각과 다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내가 하고픈 말을 꼭꼭 짚어서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쩌랴.  그의 비난은, 아니 그의 비판은 전 세계 모든 곳에 해당되는 것임을...

그는 자신이 당당한 미국인이기에, 그 미국을 경멸할 수 있겠지만, 초라한 배경을 가진 한국인과 기타 국민들은 야릇한 열등감에 뺘져있는 것을...  그 잘나 빠진 세계화라는 것 때문에 더욱 더...

 

너무 지엽적인, 개인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지 않나 싶다.

하긴 자기 스스로 인정하듯 여전히 이방인(?)인 그에게 더 깊은 것은 요구하는 것도 문제겠지.

스콧 버거슨씨, 당신이 말하는 문제들 거의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잘난 미국도, 유럽도 그런 문제에서 허덕거리는데, 우린들 별 수 있겠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