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공부했다는 것이 뿌듯하고 자랑스럽지만, 왠지 남들에게는 가르쳐주고 싶지 않은 책"
이 책을 저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직장생활 5년차라 왠만큼 파워포인트를 다룰 줄 알지만 항상 드는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파워포인트에도 Rule이 있을 것이고 분명히 핵심적으로 지겨야 할 사항들이 있을 것이라는 거죠.
제가 인터넷 업체에서 일하다보니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메뉴를 상단에 배열하느냐, 좌측에 배열하느냐에 따라 이용자의 클릭율이 좌우되는 예를 많이 봅니다. 마찬가지로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프리젠테이션에도 분명히 '이럴 때는 이렇게, 저럴 때는 저렇게 해야 하는' 노하우 또는 법칙 같은 것이 분명히 있는데 과연 그런 것을 어디에서 얻느냐가 궁금점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의 저자인 윤주희 님이 강의하시는 오프라인 강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약 4시간의 짧은 강의였지만 앞으로의 파워포인트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좋은 노하우를 정말 많이 얻었지요. 강의가 너무 많은 도움이 되어서 이 책까지 구매하게 되었는데 사실 반신반의했습니다. 책가격도 조금^^ 비쌌구요.
저는 이 책을 이런 방법으로 활용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제시한 예제를 책에서 설명한 방법이 아닌 평소에 제가 하던 대로(정말 시간 많이 걸리죠^^) 한 번 실습고 나중에는 저자가 직접 책에서 기술한 방법대로 작업을 해 보는 방식으로 활용했습니다. 그러니 제가 어떤 부분에서 취약한 지를 알게 되어 금새 그 방법을 쉽게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책의 가장 유용한 점은 제시된 샘플 파워포인트 서식과, 다양한 다이어그램들입니다.
2주제, 3주제, 4주제 등의 각각의 주제별로 제시된 다이어그램의 예가 부록으로 들어있어 실제로 작업을 할 때는 그 중에서 적절한 것을 골라서 쓸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실제 프리젠테이션 할 때 괜히 도형 그리는데 시간을 쏟기 보다는 주제와 키워드 파악, 그리고 적절한 다이어그램 표현 방법 등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어 무척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