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불가능한 창작자가 되는 법
여정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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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지만,
다를 것이 없다면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에 지나지 않는다.”


내 사업에 적용시켜 보기:
주변에 나와 같은 트레이너는 없다.
나는 코로나 이후 회사에서 나와서 사업자를 내고
나를 찾는 회원님들 댁으로 방문하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업 시간은 하루에 4시간에서 많으면 6시간이다.
보통 체육관에서 일하는 경우 10시간 이상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선생님들에 비해서 나는 자유시간이 많은 편이다.
나처럼 자기의 시간이 주어지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트레이너 선생님들은 보지 못했다.
보통 체육관의 선생님들은 체육관 속 트레이너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자격증, 회사 생활을 하며 만들어진 루틴대로 움직인다.

그러나 사람은 닥치면 살아나기위해 발버둥 치지 않나!
성공한 사람이나 기업의 스토리를 들어보면
시기가 완벽하고 자금이 충분해서 성공을 한 것이 아닐 때가 많다.
성공하는 사람과 두려운 사람의 차이는 여기서 나타난다.
성공하는 사람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마법의 힘에 있다.

회사에서 나오고 막막했다.
그런데 나는 살아야 했고 당장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뭐라도 해야 했다.
코로나라서 체육관에 가기를 꺼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를 찾아주는 회원님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때 처음 느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처음에는 나의 재능을 나누어 준다고 생각하고
무료 온라인 수업을 제공했다.
온라인 수업이라고 하면 수업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생각의 틀을 부수고 싶었다.
오프라인 수업을 하는 회원님들도 일주일에 한 번씩
나와 시간을 맞춰서 20분씩 하루의 스트레스를 푸는 목적의
운동 프로그램을 짜서 회원님들께 선물했다.

<대체 불가능한 창작자가 되는 법>에서도 주는 것(기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결과적으로 그 후 온라인 수업을 선호하는 회원님들이 생겼고
나는 화요일 목요일은 온라인 수업 데이로 정해서
재택근무를 하는 트레이너이기도 했다.
이날은 온라인 수업 3-4개만 했다.
나는 체육관까지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됐다.
(재택근무 하는 트레이너 거의 없다.)
회원님들의 운동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생겼고 그때 느꼈다.
“아, 이게 트레이너 다운 삶이구나. 내가 회원님들에 대해 고민할 시간이 생겼으니까.”
나는 체육관에서 일하는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청소를 할 때 늘 의문이다.
청소를 하는 것은 트레이너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트레이너는 나라도 책임지지 않은 회원들의 신체, 정신 건강을 책임지는 직업으로
이에 대해 공부하고 적용해야 할 것들이 많다.
올바른 경영자라면 청소는 미화원을 고용해서 시키고
그 시간에 트레이너 선생님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올바른 경영자는 그들의 멘토가 되어 좋은 서비스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점에서 다른 트레이너 선생님들과 달리
나의 자유시간이 갑자기 많이 생겼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했다.
자유라는 말을 들으면 아무렇게나 해도 될 것 같다는 느낌과는 다르게
내가 직면한 자유는 그 반대였다.

자유는 고독하고 막중한 책임감이 요구된다.
내가 선택하고 그 선택에 따른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
회사 생활할 때 내가 잘못한 것이 있더라도
나의 상사가 대신 그 잘못을 해결해 주고 덮어주곤 했다.
하지만 이제 그렇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선택을 하는 입장에서 까다롭게 문제를 읽어야 하고
날카로운 판단을 해야 한다.
내가 실수를 하는 순간 고객은 나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고
그 결과는 내가 감당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초에 실수를 하는 순간을 만들려 하지 않는다.
회원과의 약속시간은 엄격하게 지키고
회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고급이어야 한다.

‘고독’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는데,
1인 기업은 사업에서 오는 어려움을 혼자 다 막아내야 하기 때문에
고독하다고 표현했다.

1. 회원과의 첫 만남과 계약
2. 회원의 성향 파악과 수업전략 짜기 (심리학적인 부분)
3. 회원 클레임 발생과 해결
4. 회원의 지인 소개 연결
5. 기존 회원 관리
6. 매출 분석과 관리
7. 마케팅
8. 자기 계발

(기존 회사에서 하도록 장려했거나
회사가 대신 해주 던 것들
혼자 있을 때는 자발적으로 하지 않으면 하지 않을 것들)

그러나 어떻게 보면 나에게는 수많은 멘토가 있는 것과 다름없다.
왜냐면 나에게는 책을 읽을 시간이 정말 많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체 불가능한 창작자가 되는 법>을 읽게도 되었고
읽고 내가 느낀 점을 글로 쓸 수도 있게 되었으니까!

나는 노다교라는 브랜드이다.
이 일을 계속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내가 이 자리에 있는 동안은 다른 트레이너들과 차별되는 전략으로
나를 원하는 회원들에게 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제는 내가 시간을 쏟는 만큼 수익을 이루어내는 구조를 벗어나서
내가 현장에 없어도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그 여행은 블로그에 기록하겠다!!!

블로그: https://m.blog.naver.com/alienkitty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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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시간 관리도 겉으로 보이는 활동에 대해서만 시간을 기록하고 관리하면 큰 성장을 이룰 수 없다. 모죽이 땅속 깊이 뿌리를 박는 인고의 시간을 가지는 것처럼 시간 관리도 자신만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즉,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인생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를 먼저 설계해야 한다. - <442시간 법칙> 중에서

나의 생각: 지금 내 눈앞에 있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그것보다 미래에 나에게 더 의미가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오래 걸리더라도 빛을 발하고 그 빛이 의미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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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리는 이처럼 ‘사랑에 빠지기’와 같다. 사랑에 빠지려면 자신의 심장을 뛰게 하는 상대를 찾아야 하는 것처럼, 시간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목표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 <442시간 법칙> 중에서

나의 생각: 시간 개념,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모른다면 나를 자극해줄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나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내가 다이어트를 할 때 였다.
내가 좋아하는 상대가 그때 마침 생겼었는데,
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더 다이어트를 빡세게 했다.
결과는 좋았다. 지방량이 빠르게 감소했다.
이렇게 사람은 자극제가 필요하다. 그러면 100일 걸릴 것 1/3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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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 관리를 영어로 쓸 때는 ‘타임 컨트롤Time Control’이라고 하지 않고 ‘타임 매니지먼트Time Management’라고 쓴다. Management는 관리보다는 경영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경영經營은 단순히 주어진 것을 관리한다는 협의의 의미보다는 ‘기초를 닦고 계획을 세워 어떤 일을 능동적으로 해나감’을 의미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시간 관리는 시간 경영 개념에 더욱 가깝다. 즉 시간 관리에서 ‘관리Management’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모든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 <442시간 법칙> 중에서

나의 생각: 시간 경영이라고 하니까 되게 무거운 일을 맡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우리 모두 시간 경영이라고 언어를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
언어에서 오는 무게감이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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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442 시간 법칙 - 일론 머스크와 빌 게이츠에게 배우는 시간의 힘
하태호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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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우리는 시간을 관리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통제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저마다 자기 삶에서 이루어지는 행동이다. 나의 삶을 통제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하 - < 442 시간 법칙, 하태호 지음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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