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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 안정효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6월
평점 :
미래 고전 소설인 멋진 신세계가 완역본으로 나왔다. 미래 고전 소설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게 1984이다. 1984 보다 먼저
나온 책이라고 하니, 올더스 헉슬리 작가님이 어떤 미래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했다.
멋진 신세계 나오는 이곳은 포드라는 신격이 존재가 있고, 알파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신분제도가 있는 곳이다. 소마라는 알약을 통해서
늙지도 않고 감정 조절을 할 수 있는 신비한 약이다. 모체에서 통해서 아기가 태어나는 게 아니라 인공부화를 통해서 계급별로 나눠서 아기들을
관리를 한다. 신분이 낮은 아기에게 책과 꽃을 증오하게 만들라고 전기 충격을 하는 것 보고 끔찍했다. 아직 어린아이인데 계급이 낮다는 이유로
심한 처사 같았다. 버나드는 알파플러스인데, 남들 보다 생김새가 다르다고 이유로 그 계급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 외로워하는 사람이었다.
버나드가 가고 싶었던 야만인 보호 구역을 허락을 받고 레니나 와 같이 가게 되었다. 야만인 보호구역은 자기가 사는 곳과 다르게 가족의 구성으로
되어 있고, 나이가 되면 점점 늙어가는 곳이었다. 우연히 존을 만나게 되었는데, 자기 어머니인 린다가 타처에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존의 집으로
갔다. 존은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어릴 때부터 놀림을 당하고, 돌에 맞은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존은 힘들 때 셰익스피어 작가님의
책을 읽고 힘내는 것 같았다. 중요한 행사에 배제 받은 존을 보면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버나드는 그 이야기를 듣고 존의 마음을 이해했을 것
같다. 버나드는 존에게 자기가 사는 곳으로 초대를 했다. 그곳에서는 존을 야만인이라고 불렀고, 버나드는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을
했다. 레니나는 존을 점점 좋아해서, 촉감 영화를 같이 보러 갔는데, 존은 그 영화를 한심한 영화라고 생각을 하니 레니나는 이해를 못 했다.
내가 봐도 촉감 영화는 존과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존은 어디를 가도 이방인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외롭고 힘들었을 것 같다. 왜 그 사람들은
존을 가만히 두지 않은 모습을 보고 괜히 화가 났다.
어릴 때 SF 영화를 보면, 우리의 미래도 저런 모습일까 상상하기도 했는데, 점점 과학 발전이 되다 보니 우리가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발전되는 사회가 되었다. 과학이라는 존재가 삶의 밀접한 관계가 되었다. 멋진 신세계 사회는 내가 생각해도 끔찍한 곳 같았다.
솔직한 늙은 것보다 젊음을 선호하는 것 맞지만, 자신들의 행동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없는 곳이고 한마디로 자유가 없는 곳 같았다. 정말 여기가
좋은 곳일까 하는 생각과 함께 우리의 미래에 대해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