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읽어주는 남자 - 마음을 토닥이는 따듯한 이야기
조민규 지음 / 도란도란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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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는  내가 좋아하는 하늘로 되어 있어서 마음을 편안하고 기분 좋았고, 부제목부터 마음을 토닥이는 따뜻한 이야기라고 되어 있으니까?  어떤 내용이 있을지 궁금했다.

타로 읽어주는 남자에서는 사랑, 일, 건강과 기타로  주제로 되어있었다.  타로를 볼 때 사람들이 많이들 보는 주제였다. 타로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서 반갑기도 했다. 사실 타로 경험이 있어서 공감대 되는 내용을 많을 것 같았다.

타로를 하니까 옛날에 간 기억이 났다. 그때는 마음이 답답했던 시기였다. 그때는 집에서 1시 30분 왕복을 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지칠 때였다. 같이 일했던 분들이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여서, 뒤처지면 안 될 것 같아서, 영어공부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영어 기초가 없는 것도 고민이 되었지만, 사실 두 학원 중에 어디 가 괜찮을까 하는 고민과 함께 결정이 되지 않아서  타로를  보게 되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게 되어서 답답함이 풀었는데, 타로 보신 분이 나를 보고 불안해 보여서 걱정했던 기억이 났다. 타로 말대로 사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상태였던 걸로 되어버렀다. 사주나 타로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었는데, 좋은 기회로 타로를 보러 갔다.  마음 편하게 보러 간 것 같다. 내가 본 곳은 타로를 통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곳이었다.  이 책처럼 타로를 통해서  나의 성격에 대해 설명하고, 나의 고민을 이야기했던 것 같았다. 조언을 듣다 보니 마음이 편해졌고, 힘내되겠다고 생각과 나의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사랑 주제를 읽을 때 혼자만 올인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과의 사랑을 만나야지 이성을 보는 눈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데 사랑을 별로 안 해 봐서 걱정이 되었다. 남자를 만나고 싶은 이야기 부분에  많은 공감이 되었다.  소개팅이나 모임으로 많이 다니고 노력을 해야 되는데  잘 안 하는 나에게 반성이 되었다.  나도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로는 단순 재미가 아니라 고민이 있거나 답답할 때 혹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못할 때  타로 카운슬러 찾아 되는 게 같다. 지금은 긴 쉬는 시간을 보내는 시기여서 답답하고 걱정을 많이 되어서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타로를 보게 될 것 같다.

타로 카운슬러인 작가님이 말한 대로 인생의 길잡이 된 것 같았고, 힘내라는 느낌이 드는 책인 <타로를 읽어주는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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