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지금 조카 돌보고 있어서 나랑 지낼 시간은 금요일 늦은 저녁부터 시작해서 일요일날 오후에 가셔서, 토요일날 어머니랑 같이 보낼
시간이 많은 시간이다. 언니가 5월1일날 근로자의 날 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쉰다고 해서 오랜만에 어머니랑 긴 시간을 보냈어요.
5월 1일에는어머니가 나가고 해서 우리 집 근처 아울렛 가서 조카옷선물이랑 어머니옷 선물을 구입했다. 어머니가 저에게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가방선물해줘서 좋았던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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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에는 부모님와 함께 소래를 갔다왔어요. 소래는 아버지가 회를 좋아하셔서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나가는데요. 오랜만에 바다와 함께
갈매기를 봐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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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제가 좋아하는 회를 아버지가 손질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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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5월 3일에는 어머니표 부침개와 아버지표 초밥을 먹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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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연휴가 끝나서 어린이날 가셔서 5월 8일 저녁에 기다리는 동안 밖에 나가서 카네이션을 샀어요. 작년에는 꽃 사지말라고 해서 안사고 선물만
챙겨드렸는데, 올해는 카네이션 챙겨드리니까 어머니가 좋아하섰어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514/pimg_7564901841205414.jpg)
아버지한테 아무것도 안해드려서 몰래 용돈을 드렀는데, 작은 돈만 드려서 마음이 그래서 어머니가 티셔츠랑 조카 옷 교환 할때 어머니 옷을
이쁘걸로 다시 바꿔드려서 좋았고, 아버지 옷은 제가 고른 색깔인데 마음에 들어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지금 긴 휴식을 갖고 있어서 부모님한테 죄송하고 마음이 안좋았거든요. 부모님이랑 오랫동안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커요..
제가 <평균 연령 60세 사와무리 씨 댁의 이런 하루> 내용 중에 실천한 효도는 부모님께 선물하기 와 부모님과
나들이가기> 였어요.
사실 안마는 생각날때 했는데요. 다음엔 요리를 배워서 부모님한테 맛있는 밥상 차리고 싶네요~~
지난일들을 다시 회상하고 쓰니까 마음이 이상하고 그랬어요. 좀 더 부모님에게 잘해드려야되겠다는 생각이 주는 계기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