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김경희 지음, 김세희 각본 / 21세기북스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에 순수의 시대라는 영화가 개봉을 했다


예고를 보고 내가 좋아하는 장르여서 보고싶은데 평이 별로 여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책이 나와서 좋았다.


예전에는 책이 원작이고 영화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영화를 그대로 옮겨서 책으로 나올 경우가 많아졌다.


이 장르를 스크린셀러라고 한다.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책으로 나오거나 대본으로 나올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순수의 시대 시가는 고려가 망하고 조선 건국하고 7년쯤 될 시기때 이야기였다.


조선 건국 초기때 이야기는 드라마로 많이 본 소재이기도 했다


그때는 왕자의 난때문에 난리 난 시기였고, 피바람 시기이기도 했다.


실제인물은 아니었지만, 민재와 가희 이야기 나온다.


첫 이야기 부터 눈에 확 들어왔다


전쟁이 뭔지? 어린 소녀까지 전쟁터로 나가야되는건가? 


사실 전장에서는 나이 상관없이 죽여야되는게 현실이니까 비열하게 행동해서 싸움을 이기는것도 맞는말 같으면서 전쟁이라게 무섭고 슬픈것 같다


민재와 가희의 첫 만남은 운명적이라고 생각했다.


사실은 그게 아니라는게 마음이 안좋았다


이 시대에서는 사랑을 할 수 있지만, 이시대에서는 권력을 의한 결혼이 많았기 때문이다


화가 난 부분도 있었다


양반집 자제라고 해도 약한 여자를 겁탈하고, 잘못도 없는 행동을 보고 화가 나기도 했다


가희의 배신이어도 끝까지 사랑하는 민재를 보고서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다.


야망과 권력때문에 한 순간에 가문을 무너져서 사람을 죽이고, 역사를 지우는것 보면 무섭다고 생각이 무서웠다.


대체 야망이 뭐지? 권력이 뭐지? 권력이 잡으면 진짜 행복한걸까? 사실 왕이라는 지위는 내 생각에는 외롭고 힘든 길 같은데.


다 읽고 나니 꼭 지금 우리나라 현실이 이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영화 순수의 시대는 어떻게 표현한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마음도 아프면서 쓸쓸한 기분이 든 순수의 시대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