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아픔
소피 칼 지음, 배영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내가 평소에 보던 책이랑 달랐다


크기도 다르고  사진과 글로 구성된 책이었다.


고통 이전의 날 과 고통 이후의 날로 이야기가 되어있다.


고통 이전의 날은 연인과 헤어지기 전 카운트 다운으로 되어있었다


일본으로 가기 위한 여정들을 사진으로 읽고 짤막한 글들을 보고 한편으로 영화 본 느낌이 들었다


그 여정의 사진들 볼때 난 외로움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날 남자친구가 병원에 입원해서 못간다는 메세지 받을때 어떤 느낌 이었을까?


전화기 침대 사진으로 보니 마음이 아펐다.


고통 이후의 날에 글을 볼 때 이별의 아픔이 너무 큰 느낌이 들었다.


왼쪽에서는 자신이 사랑했던 이별 글이 반복되어 있었고, 오른쪽에는 아픔 사연의 글이 적어 있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이별의 경험을 가지게 된다.


어릴때 내가 알던 이별은 친구들의 헤어짐을 많이 느꼈다


고등학교 되어서 각자의 학교로 떠나지만 그때는 친구들의 헤어질때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는데..


고등학교때는 주위 친구들을 사랑했던 사람들과 이별을 해서 힘든게 많았다.


성인이 되어서 이별은 연인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형태의 이별을 알게되었다.


오른쪽의 사연을 글을 읽다보면서 내가 알고 있던 여러형태들의 이별이 나왔다


나도 그 글을 읽다 보면 동화된 느낌이 들었다.


중고등학교 내가 사랑했던 외할머니, 친할아버지가 돌아가고 나서 알게된 이별이었으니까


그때는 잘 몰랐지만 아직도 나에게 트라우마 같은 아픈이었다.


차라리  평안하게 떠났으면 그런 아픔이 들지 않았는데.


외할머니같은 경우는 힘들게 아퍼서 돌아가섰고, 할아버지는 아무말도 못남기고 교통사고로 돌아가섰으니까.


이책을 읽고 나서 너무 공감된 부분도 있었고, 마음속에 슬픔도 치료 다 되지 않았지만 극복이 되는것 같았다.


지금 현실에 힘들고 이별에 힘든 분에 읽으시면 좋을 것 같다


다음 책은 어떤 프로젝트로 나올지 너무 궁금한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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