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 고전.인류.사회 편 - 불통不通의 시대, 교양을 넘어 생존을 위한 질문을 던져라 차이나는 클라스 2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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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양 프로그램에 강의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보다 보면 내가 모르는 사실 알게 되어서 흥미롭게 보게 되는데, JTBC에서 방영하는 차이나는 클라스를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두 번째로 나온 책인데 이번 편은 고전, 인류, 사회에 주제에 대한 주제로 되어있다.

9분의 강연하신 내용이 나온다. 1장에는 고전에 관련 이야기가 나오는데 흥미롭게 읽었다. 연암 박지원 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열하일기는 교과서에 나온 기억만 있고, 그 내용에 대해 자세히 몰랐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나니까 열하일기에 대해 읽고 싶어지고, 좀 더 박지원 님에 대해 알고 싶어졌고, 동의 보감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했다.

김상근 님이 군주론에 대한 강의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군주론이어서 딱딱해서 읽어보지 알았는데, 그 내용의 내막을 알고, 그 의미에 대해 좀 더 많은 생각이 들게 되었다.

2장에 인류에서는 흥미진진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폴 김 님의 질문이 생각을 바뀐다.라는 내용이 들어왔다. 나도 공부할 때 수동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질문을 하면 수업시간에 방해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물어보지도 않고 지나간 적도 많았다. 언제 간부터 질문이 자체가 많이 어려워진 것 같다. 강의를 끝나면 질문하는 시간이 있는데, 질문을 하지 않고 끝나는 부분이 많았다. 어떻게 아이들에게 진정한 교육일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살아야 되는 건가?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았다.

3장 사회 편이다. 이진우 님의 질문하는 당신이 철학자라는 내용에 첫 번째 질문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나에게 눈에 들어왔다. 내가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와 sns에 많이 올라오는 니체에 대한 글에 대한 이야기 하나하나 질문에 대한 이야기 답을 보면서 많은 깨달음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방송에서 강연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내가 알지 못하는 지식을 알게 되면 좋은 시간을 가져서 좋은데, 영상으로 보면 아쉬운듯한 느낌을 들 수 있는데, 책으로 나와서 좋은 시간이었다. 대화체로 나와서 처음엔 읽기 힘들까 걱정했는데 막상 읽어보니까 술술 읽어져서 좋았다. 무심코 지나간 적 일이 있지 않을까? 좀 더 생각 깊이를 넓게 가지게 되었고, 질문하고 소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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