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곳에 가면 업무의 적응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을 대하는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이 많아진다. 나와 맞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닐 경우도 있어서 그럴때 마다 걱정과 고민이 많은 편이다. 신경 쓰지 않는 연습으로 유명하신 나토리 호겐 스님을 처음 만났다. 이번 신작인 편해지는 연습을 해요라는 책은 인간관계에 대한 관련 글을 위트 있게 쓴 글이다. 책 표지는 아기지가 고양이가 눈에 띈다. 그림 그린 작가는 콩 고양이로 유명한 네코 마키 작가님이 그린 그림이다.
1장 인간관계를 바꾸는 작은 힌트, 2장 곤란할 때는 이렇게 하자, 3장 인간관계가 즐거워지는 요령, 4장 마음 편한 관계를 맺는 법, 각 장마다 마지막에는 칼럼으로 구성되었다.
나도 모르게 남을 신경 쓰고, 착한 아이, 좋은 사람 되려고 노력하지 않았을까? 그런 걸로 내 스스로 자책하고 반성하고 걱정하고 속상해하지 않았을까? 좀 더 나를 사랑하고 나는 나답게 생각하면 좋을 텐데 그걸 못해서 나 스스로 힘들어했는데, 이 책 보고 나 자신을 반성하는 부분이 많았다.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보다 나 스스로 나아가는 것과
적당한 거리 관계도 중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깨달음을 가졌고,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나답게 살면서 인간관계를 이뤄가지는 것과 책의 내용처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거나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많은 도움이 되고, 여러 유형을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하고 대처하지 모를 때 도움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