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마리 개구리 형제의 이사
키무라 켄 지음, 무라카미 야스나리 그림, 안미연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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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첫 부분은 자연관찰도 아닌 자연과학동화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연책을 읽는것 만큼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알에서 태어나 올챙이를 지나서 개구리가 되지요.. 

단순한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 놨을 뿐만 아니라 그림이 내용못지 않게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5살 아이가 읽기에 부담이 없어요. 9백9십9마리 란 숫자의 개념만 빼면요... 

그림도 재미있고, 내용도 재미있게 표현되었습니다. 엄마와 아빠가 읽어주면서.. 한부분씩 맡으면 재미있는 가족극첨 놀수도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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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 Navie 211
진주 지음 / 신영미디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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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작 '어루만지다'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진주'라는 두 글자만 보고..책을 구매했다.. 그런데..읽고나보니 어루만지다에서 스쳐지나가듯 나왔던.. 커플이라는걸 알았다. 

이 작가는 왠지 예쁘고 달콤하지만은 않은것 같지만, 정말로 소중한걸 알아가게 하는듯 차분하면서도 예쁜글을 쓴다. 근데.. 전작에 비해서 이 글은 왠지 1%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ㅡㅡ; 물론 나만 그럴수도 있다. 

어루만지다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인지. 이 책에 거는 기대치가 너무 컷나 보다..그래서 이책을 읽을때 좀 아쉬웠다. 뭔가 부족한 느낌...마지막에 조금만 더 밝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아서 별 4개를 줬다... 

물론 이책에 아쉬움이 있다고 해서 필력이 떨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낮설게만 느껴지는 영시를 절묘하게 연결하여 놓았고, 글 사이사이에 묻어나는 그녀의 해박함에 감동을 받기도 했다. 어루만지다에서 마지막이 땃땃했다면.. 이책은..마지막까지 너무 차분하다는 느낌을 버릴수 없기에 아쉽다는 것이다. 

인터넷 소설이 판치는 속에서 사실 책으로 이렇게 필력이 있는 소설을 만나는건 흔치 않기에 이 소설은 소중하다.. 그리고 소장하고 싶은 생각 70%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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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 Navie 211
진주 지음 / 신영미디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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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사랑이라 좋았지만.. 1% 부족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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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다이어트 - 가정학습에 길이 있다
이승희.임미영 지음 / 황금물고기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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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은 5세이다.. 나는 국어나라, 튼튼영어, 미술로생각하기를 시키고 있다.. 아이는 유치원을 다니고있으며, 유치원에서 발레와 하바를 배운다... 

위에 나열해 놨더니..정말 많다... 집에서 책읽기도 하고 있는데..( 엄마표로..) 정말 많다..비용은..튼튼영어가 한달에 134,000원, 미술로 생각하기가 11만원, 국어나라가 4만원..한달평균 30만원이 들어가고 있다.. 그런데.. 나는.. 주변에서 많이 시키는 편이 아니다. 

 수학도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학도 시키고 싶고, 과학실험이나, 체육도 시키고 싶었다. 그러나 현재 우리 부부의 수입으론 불가능하다. 우리부부의 수입은 남들에 비해 적은편이 아님에도 나는 자괴감이 든다.. 다른 엄마보다 못해주는 엄마라는 생각에... 

그러다 읽었다.. '사교육 다이어트 가정학습에 길이 있다'에 정말 있을까? 여기서 내가 한가지만 할 수 있어도 난 성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책장을 열어 보았다.  이 책의 4개의 가정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정학습에 대해서 이야기해 놓았다. 그 중 두가정은.. 아빠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던 걸로 보인다.. ( 우리집은.. 수학을 가르쳐 달라고 했더니.. ㅡㅡ 과자를 주면서 1,2 이게 끝이었다..) 부럽기도 하고..엄마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게도 느껴졌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 하더라도 막막했다. 책을 많이 읽히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전집을 들여놓고, 목이 쉬도록 읽어주지만, 내 아이에게 좋은건지 이것조차 강용하는건 아닌지 항상 불안했었다. 최소한..이건 강요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아이가 좀더 크면 하고자 했던 독서토론 수업이 이책에서는 북클럽으로 나온다. 어떻게 시작할지..어떤 책을 가지고 해줘야 할지 고민을 했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이 책안에 리스트를 넣어놔 주셨다. 질문과 수업방식은 엄마의 몫일꺼 같다.. 

이책을 읽고 나서 내가 크게 사교육을 줄이지는 못할것이다. 그렇지만, 위에서 말한대로 시키고 싶었던 것중..수학만큼은 내손으로 가르쳐 보려고 한다. 작심3일이 되지 않도록..노력해야 겠지만 말이다.. 

난 13,800원 짜리 책을 읽고, 48,000원짜리 수업을 포기했다. 48,000원짜리 수학수업을 포기했으니.. 한달만 성공해도 48,000원을 절약하게 되고, 일년이면 거진 60만원 돈을 절약할 수 있을것 같다.. 힘내야지.. 이 책은 나에게 있어서..집안의 경제를 다시 새울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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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디에 있든 너와 함께할 거야 내인생의책 그림책 12
낸시 틸먼 글.그림, 신현림 옮김 / 내인생의책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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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예쁜 가족의 그림 같아 보여서.. 아이와 함께 이페이지만 한참동안 들여다 보았습니다.  왼쪽팬더는 아빠 오른쪽 팬더는 엄마라고 이야기 하면서 그럼 가운데는 엄마딸이네..하며서 한참 웃었네요... 

엄마가 몸이 약해서.. 일찍부터 어린이집을 다녔던 딸이라서..항상 엄마에게 엄마는 날 사랑하는지 엄마는 날 보고 싶어했는지 몰어보는 딸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쁜글과 그림이 맘에 들어..저도 모르게 원서도 사버렸네요.. 한글로 번역해 놓은것도 너무너무 예쁘지만.. 이책이라면 원서도 꼭 가지고 싶었답니다. 

엄마가 쑥스러워서 사랑한다고 표현 못하시는 분들..늘 아이를 생각한다고 말하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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