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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다중지능
윤옥인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8월
평점 :
"아이들은 모두 소중하고 누구나 특별하다"
그러나 엄마나 아빠는 내 아이의 강점이 알고 싶고,
가능하면
김연아, 빌게이츠, 아인슈타인은
아니더라도..
내 아이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주고 싶다.
그것이 솔직한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의 도입부에 적혀 있듯이 2007년도 EBS
다큐멘터리 '아이의 사생활'을 통해, 아이의 다중지능 이론과 실제가 방송된 다음 한동안
열풍이 불었었지요. 그런데 그 책을 읽고나서 머리는 깨였으나 답답했던
엄마들에게..
영역별, 연령별 다중지능계발 놀이북이 첨부된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p33에 보면.. 부모의 욕심을 버리고 아이의 표정을
관찰하라..
"왜 안되는 거지?", "뭐가 문제지?"
아이의 부족한 점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아이에 대해실망할 때도 많았고, 차이를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았다. 중략.. 언어와 놀리-수학지능만으로 아이를 평가하는
것이 얼마나 큰 오류를 범하는 것인지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페이지는 사실 어뭉에게 해당하는 말이었습니다.
어뭉역시도.. 따님의 부족한 면에 촛점을 맞추다
보니...
실망할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어뭉은 아이들은
다르다는 차이점을 받아들여야 할 때인가 봅니다.

책을 다 읽고 다니 사실은 더 답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내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해줘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부록으로 나온 다중지능계발 놀이북은 그런점에서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놀이북은 실생활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볼때는 쉬워 보였는데 막상 아이와 함께 하려니.
그것이 결코 쉽지만은 안았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모두 소중하고 누구나
특별하다..
이말 한마디에.. 조급증을 버리고 천천히 가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항상 그런생각을 합니다.
좋은말을 적어 놓은 책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고,
실천하게 해주는 책은 적습니다.
아이의 다중지능은 이번에 개정판을 통해서,
엄마들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놀이북을 제공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