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 난 행복해 비룡소의 그림동화 212
로렌츠 파울리 지음, 카트린 쉐러 그림,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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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주고 고민이 생겼습니다. 바로 얼마전에 친구를 얌체 같다고 생각하며 몸부림을 쳤던 제 자신이 생각 나서 입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다른분들이 많이 써놓았으니 생략하고.. 과연 난. 아이한테 나눔의 미학을 바라는지?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난 아이가 혹시 이 책에 나오는 쥐같기를 바라지는 않을까요? 

 요즘세상엔 나눔을 바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하고 고민하던 중에.. 제가 활동하는 지역까페에서 신김치가 먹고 싶다는 글에.. 댓글이 주르륵 달리면서 너도 나도 준다는 사람들의 리플을 본게 생각 났습니다. 

내가 이기적으로 산다고 해서 모두 그런건 아니구나.. 모두들..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며 사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딸램한테 여러번 읽어 줘야 겠어요. 반복해서.. 딸램이 못난 엄마를 닮았으면 아무래도..쥐와 같을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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