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명화로 만나는 흥겨운 축제 신나는 놀이 ㅣ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5
호박별 글, 문지후 그림, 이주헌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9월

유달리 명화를 무서워 하는 딸..집에 그림 관련 전집을 사놓고.. 단 한페이지도 못봤어요.. 무섭다면서 거부를 해서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본 이책은 아이가 놀이책 같다면서 잘 보내요. 무겁고 색이 어두운 것이 아니라 스토리와 함께 있기 대문에 멈가 읽어주기도 부담없고, 아이가 보기도 부담 없습니다. 

사실 그림을 감상하라고 하면, 어른들도 약간 자신없는 사람이 있듯이 제 딸도 그럴까봐.. 그냥 자연스럽게 보고 즐기는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었답니다. 이 책은 정말 그런부분이 잘 되어 있어요.. 

전 그림을 몇장 스캔해서, 아이와 함꼐 스케치북에 붙이면서 또다른 작품을 만들어 봤어요. 아이가 좋아해서.. 나머지 책7권도 더 구매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