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과 연계해서 보여줘도 좋아요..

아빠 해마 이야기 - 개념 탄탄 그림책 ㅣ 꿈을 그린 에릭 칼
에릭 칼 지음, 김세실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5년 3월

너무 유명한 에릭칼의 책이지요.. 아이와 힘께 읽기엔 더 없이 좋은 책입니다. 

책 중간중간에 보면 ohp필름으로 해초, 산호초 등을 표현해 놨어요. ohp 필름을 넘기면 그 안에 물고기 들이 있지요... 

보통 아이를 임신하고 낳기까지 엄마의 고생만 알지 사실 아빠가 얼마나 아이를 사랑하는지 아빠가 직접 아이를 뱃속에 넣고 다니거나 머리에 붙이고 다니는 등의 고생은 잘 알지 못합니다. 엄마의 사랑은 동화책이든 일상생활이등 강조는 되었어도 아빠의 사랑은 흘려지기 쉽다는 거죠.. 

이 책은 아빠가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또 아이들이 태어날때까지 노력하는 지에 대해서 잘 나와 있답니다. 또한 물속 생물들의 명칭 등은 보너스겠지요.. 더 좋은 점은 이 책은 영문판도 너무 유명해서 영문판을 연계해서 읽어 줄 수 있다는 겁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한글로 한번 읽어 주고 영어로 한번 읽어줬을때 아이는 더 빨리 받아들이고 이해도가 더 높지요. 반신반의 하면서 본 책인데.. 아이 반응은 정말 확실하네요.  지 아빠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 아빠도 날 사랑하지~' 라고 이야기하는 딸에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