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데기 죽데기 - 보급판
권정생 / 바오로딸 / 1999년 8월
평점 :
품절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사무실 책장에서 선생님 책 몇 권을 찾아 읽었다.
그 가운데 하나다.
선생님 작품치고는 슬픔이 덜하고 유쾌함이 더한 이야기다.
아무리 현실성 없고 유치한 이야기일지라도 선생님이 할 때는 결코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글 쓰는 이의 마음이 글에도 그대로 묻어날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
그러면서 문득 선생님께서 남기신 유언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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