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일반판 (2disc) - 할인행사
이준익 감독, 박중훈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분명 울릴 것 같은 장면에서 울리고
분명 흥겨울 것 같은 장면에서 흥겹고
짠할 것 같은 장면에서는 짠하다.
이런 영화는 잘 만든 영화일까?
거기서 한 박자만 어긋나면 쪽팔린 영화가 될 테지만
그 선을 정확하게 지킨다면
그 영화는 사람을 아는 영화가 된다.
<라디오 스타>가 그렇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는 감정을 몰아가는 힘이 있다.
뻔하고, 약간은 상투적이고, 촌스러워 보일지라도
그 힘 때문에 영화에 몰입하게 된다.

명화는 아니지만, 걸작은 아니지만
예전 스튜디오 시스템에서 프랭크 카프라가 만들어내던
그런 영화들 같은 느낌이 있다.
무엇보다 안성기과 박중훈을 볼 수 있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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