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2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민희 옮김, 한창우 감수 / 생각의나무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놀랍다.
상대성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에너지, 질량, 빛의 속도, 제곱, 등호를 가지고 이야기할 생각을 하다니.
고맙다.
상대성 이론으로 이렇게 재밌는 책을 써 줘서.
괴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혹은 추천도서 하는 사람들이 '쉬운' 과학책이라고 했지만
솔직히 다 읽고 그런 얘기를 하는지 궁금하다.
80% 정도는 재미있고 잘 읽히지만
20% 정도는 꽤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다.
본격적으로 상대성 이론과 그 확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이 특히 그렇다.

하지만, 계속 과학 교과서를 갖고 공부하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하다.
대학 졸업한 지가 10년이 넘은 나는 하찮은 공식마저도 가물가물하다.

그리하여
얼른 <정석>을 떼고,
완역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를 꼭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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