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떤 영화 보셨어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미키 사토시 감독, 우에노 주리 외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ㅋㅋ
웃음부터 나온다.
나름대로 요즘 일본 영화는
일상과 웃음의 조합이라는 하나의 코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 듯하다.
그렇다고 우리 일상에 숨겨진 비의를 찾는 것은 아니다.
그저 디테일과 약간은 엉뚱한 상황으로 버무려진 이야기를 전달해 줄 뿐이다. 
(물론 그만큼 재미와 의미를 얻는 것은 관객의 몫이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
이러한 드라마는 그저 묘사와 상황의 개그일 뿐
일상과 보편이 갖는 소중함을 뼛속 깊이까지 전달해 주지는 않는다.
그냥 편하게 '누구나 언제나 무엇이든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할 뿐이라는 거다.
해석은 언제나 뒷북이니까.
한발짝만 더 나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생각하면 항상 웃음이 나는 그런 영화는 흔치 않다.
큰 미덕이다.
특히 우에노 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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