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결별 - 뉴 노멀 시대, 40대와 언더독의 생존 전략
김용섭 지음 / 원더박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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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아니 현재진행중인 디스토피아를 건너갈 각오를 다지게 하는 책. 그런데 왜 나는 이 시대를 디스토피아라고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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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 인류학의 조각들
데이비드 그레이버 지음, 나현영 옮김 / 포도밭출판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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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처럼 배경지식이 부족한 이에게는 버거울 수 있는 책. 허나 "상상계의 해방"을 바란다면 끝까지 읽어야 하는 책. 혼자만 알고 있기보다는 함께 읽고 싶어진다. 마구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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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 인류학의 조각들
데이비드 그레이버 지음, 나현영 옮김 / 포도밭출판사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왜 꼭대기에 있는 사람(구조적 폭력의 수혜자)의 삶을 상상하는 일은 항상 밑바닥에 있는 사람(구조적 폭력의 피해자)의 몫일까? 왜 꼭대기에 있는 사람이 반대로 밑바닥에 있는 사람의 삶을 궁금해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까? 인간이 이토록이나 공감하는 동물이라는 사실은 불평등한 체제의 보루가 되기도 한다. 억압받는 사람들은 실제로 압제자를 걱정한다. 적어도 압제자가 그들을 걱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그러나 이런 현상은 그 자체로 구조적 폭력의 결과로 보인다.
-1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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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다는 것
와시다 기요카즈 지음, 김경원 옮김 / 불광출판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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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욕에 사로잡힌 이(예를 들면 MB), 또 늘 전전긍긍하는 나를 바라보며 `무엇이 문제일까?` 궁금했다. 그렇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무언가가 이뤄져야만 한다는 조급함`은 악과 불안을 불러오는 핵심 요인 가운데 하나다. `기다림의 대상 없이 기다린다는 것`에는 `열림`의 윤리와 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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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 책과 혁명에 관한 닷새 밤의 기록
사사키 아타루 지음, 송태욱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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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가 왜 책과 불화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소심하여 미치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하니 책만 펼치면 피로가 몰려들밖에. 세상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는 태도를 견지함은 와시다 기요카즈의 <기다린다는 것>과 상통하는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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