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모두가 낯선 사람이었지만, 그중 누군가는 분명 나를 알고 있었다.
세라. - P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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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나도 모르게 칼꽂이에서 칼을 꺼내 상자를 봉하고 있는 두꺼운 갈색 테이프를 잘랐다. 상자 안에는 내가 그날 밤에 꼈던 장갑이 들어 있었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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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묵지란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험으로 익힌 지식이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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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수 있는 수가 있는데 갑자기 철학을 하겠다면서 다른 짓을 하는 건 바둑이 아니라고 봅니다. 철학을 가지고 이기면 정말 아름답겠지만 졌을 대 철학을 핑계로 대는 건 전혀 아름답지 않아요. -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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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게도 기세가 있나? 인공지능이 연승을 거둘 때 ‘기세가 대단하다‘라고 표현해도 될까? 인공지능이 등장한 뒤에야 비로소 우리는 기세라는 단어가 지나치게 인간적인 뉘앙스를 품고 있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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