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고 가장 경계했던 건 ‘자기 연민‘이었다. 나는 스스로를 연민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불편했다.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자기 연민으로 기울 때면 나 자신이 싫어졌다. - P45
그때 가장 어려웠던 것은 초고를 완성하는 일이었다. 완성도의 문제가 아니라 엉망이라고 하더라도 초고를 완성하는 일 자체가 어려웠다. - P33
나중에야 내가 통한다고 느낀 부분이 그 교지의 ‘관점‘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 P23
하지만 에세이에서 독자는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실재하는 인간인 나의 목소리를 듣는다. 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타인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는 기분을 느낀다. - P10
우리가 이 폭력의 시대에 세상에 온 것은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서네. - P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