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시크릿홀 울트라 날개 중형 28p*2개+오버나이트 5p
유한킴벌리
평점 :
단종


뒷마무리가 깔끔하고 좋다. 저렴한 세트 가격과 중형과 나이트의 필수품 구성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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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포인트 어린잎 녹차진 클렌징 크림 - 300ml
애경
평점 :
단종


가격 저렴한 다른 것보다 클렌징 효과가 더 뛰어나요. 비교해보니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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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기 좋은 날 - 제136회 아쿠타가와 상 수상작
아오야마 나나에 지음, 정유리 옮김 / 이레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과일칼로 양갱을 자른다. 묵을 썰 때처럼 얇게. 고르게. 어쩐지 마음이 가벼워진다. 모든 일을 이런 식으로 조용히, 그리고 깔끔하게, 미련 없이 매듭지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하고 생각한다.

p.25

 

"평생분의 증오를 다 써버리다니, 무슨 뜻이에요?"

"이젠 난 아무것도 미운 게 없어."

"어떻게 해서 다 써버리셨는데요?"

"잊어버렸어."

"전, 젊을 때 허무감을 다 써버리고 싶어요. 노인이 됐을 때 허무하지 않게."

"치즈 짱, 젊어서 그런 걸 다 써버리면 안 돼. 좋은 것만 남겨두면 나중에 나이 먹어서 죽는 게 싫어져."

"싫으세요, 죽는 거?"

"그럼, 당연히 싫지. 괴롭거나 아픈 건 몇 살을 먹어도 두려운 법이야."

p.60

 

"젊었을 때는......"

 

"고생을 배우는 거야."

p.174

 

 

아오야마 나나에, <혼자 있기 좋은 날> 中

 

 

+) 이 소설은 스무 살의 소녀 치즈와 50년의 나이 차가 나는 일흔한 살의 깅코 할머니가 함께한 1년간의 동거생활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엄마의 유학을 계기로 치즈가 독립을 선언하자, 도쿄에 혼자 사는 먼 친척 할머니인 깅코 씨의 집에서 살게 된다. 엄마는 대학을 가라고 하지만 치즈에게 대학은 큰 의미가 없다. 그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 자유를 누리는 독립을 생각한다. 깅코씨네 집에서 치즈는 '저축 백만 엔'과 독립을 목표로 연회장 도우미, 역 구내서점 판매원,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 사이 연애를 하고, 상처 받고, 또 치유하기를 반복한다.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작품인데 생각보다 소설 내용이 좀 약하다고 해야 할까. 뭔가 획기적인 것을 기대해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소설이다. 일흔 살의 깅코 할머니의 연애와 스무 살 치즈의 연애를 비교 가능하도록 좀 더 구체적으로 썼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단 생각이다. 물론 그들의 생각의 차이를 조명하는 것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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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스킨 내장]꽃을든남자 이모션 클래식 2종 특별 기획세트 - 남성용
소망화장품
평점 :
단종


질도 좋고, 향도 은은해요. 가격도 저렴해서 최고! 아빠께 드렸는데 참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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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나요, 청춘 - Soulmate in Tokyo
마이큐.목영교.장은석 지음 / 나무수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지금의 너는 힘들고 외롭겠지만,

지금의 그 고통들이 너를 자라게 해서

다른 사람을 감격시킬 거야.

 

네 미래를 기대해.......

p.11

 

과거를 재생해보면 현재의 불투명한 삶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질 때가 있다.

p.19

 

'앞과 뒤'

 

행복이란, / 얻기 힘든 것을 얻게 될 때 //

얻게 될 것이라는 걸 알게 된 순간부터 / 얻고 난 이후 익숙해지기까지의 / 한시적 감정이다. //

슬픔이란, / 힘들게 얻었던 소중한 것을 갑작스럽게 잃게 되거나 / 잃게 될 것을 알게 될 때부터 //

잃은 순간 이후 / 그 소중한 것을 대체할 수 있거나 / 소중했다는 기억이 옅어질 때까지의 / 한시적 감정이다. //

앞과 뒤, / 어느 쪽이든 단지 한시적인 표면일 뿐이다.

p.35

 

즐길 수 없는 일을 하기엔,

즐길 수 있는 일만 하기엔,

어차피 인생은 짧다는 것이다.

p.101

 

잊지마, 언제든 시작하는 법을 잊지 않는다면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는 걸

p.104

 

여행이 가진 큰 묘미는,

나와는 전혀 다른 온갖 군상들을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고,

더 큰 묘미는 그와 내가 절대적으로 타인이라는

점이 아닐까 싶다.

p.138

 

삶은 무엇을 이루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는 그 자체가 의미 있는 거야.

p.192

 

 

장은석, 목영교, 마이큐, <잘 지내나요, 청춘> 中

 

 

+) 이 책은 사진과 그림,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세 청년의 도쿄 여행기이다. 여행기라기 보다 사진과 단상이 어우러진 수첩 같은 책이라고 할까. 나도 여행을 하는 사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도쿄가 궁금하다기 보다, 바쁜 현대의 삶에서 잠시라도 스스로를 돌아보기에 좋은 책이다. 이 책의 지은이들이 몇 살이며 무슨 일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떤 경우에서도, 어떤 나이에서도, 우리는 우리가 원한다면 떠날 수 있고, 우리가 원할 때 돌아올 수 있다. 여행은 떠나기 위함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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