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경영 - 지식 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꿈과 현실을 이어주는 7가지 생각법
유영만 지음 / 명진출판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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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계속 갈고닦지 않으면 금방 녹이 슬지요. 그래서 실력은 언제나 진행형입니다. 지금 실력이 없다고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은 얼마 되지 않는 재주와 기교로 요리조리 머리를 굴리는 사람보다 작은 실천 속에서 장애물을 넘기 위해 애쓰는 사람에게 곁을 내준다는 사실을 믿어봐야 합니다.

p.37

 

상념 중의 한 가지 생각을 파고들면 집념이 생긴다. 세상의 위대한 일은 잡념에서 출발하여 상념에 사로잡힌 사람이 집요한 집념을 갖고 파고들때 이뤄낸다. 위대한 성취와 업적은 모두 집념의 산물이다. 집념은 집요하고도 끈질긴 생각의 흐름이다. 그래서 집념을 가진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p.62

 

낮추면 높일 수 있다. 낮춤이 높임이다. 아래로 숙여야 더 높이 치켜세울 수 있다. 아래로 파고드는 깊이가 위로 치솟을 수 있는 성장 에너지를 결정한다. 파고들지 않고 치켜세우려고만 하면 금방 무너진다. 파고든 깊이의 내공이 옆으로 뻗을 수 있는 넓이를 결정하고,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높이를 결정한다. 우선 깊어져야 한다. 깊게 파되 옆을 둘러보고, 위를 쳐다봐라.

p.75

 

관심이 없으면 관계는 맺어지지 않는다.

관계는 한번 형성되면 영원히 지속되는 자동 시계가 아니라 애정과 관심을 갖고 수시로 보살펴주지 않으면 멈춰서버리는 태엽 시계다. 상대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이 관계를 지속시키는 유일한 비결이다.

p.94

 

남보다 잘하려는 사람은 남의 눈치를 보지만 전보다 잘하려는 사람은 내면의 거울에 비춰보며 반성하고 성찰한다. 남보다 잘하려는 사람은 남보다 나은 위치에 서면 자만하지만, 전보다 잘하려는 사람은 전보다 나은 위치에 서면 자성한다. 전보다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언제나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스스로를 변화시켜 나간다.

p.175

 

'아름다움'은 '앓음다움'에서 나왔다고 한다. 아름다움은 앓고 난 뒤 생기는 모습이다. 아름다움은 그래서 앓고 난 뒤의 사람다움이라고 할 수 있다. 앓는 동안 아픔의 상처가 흔적이 되고, 그 흔적은 시간과 더불어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 시련과 역경을 견뎌낸 사람의 목소리는 차분하지만 힘이 있고, 힘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아련하다.

p.214

 

 

유영만, <청춘경영> 中

 

 

+) 청춘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올해의 유행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공고 출신의 작가가 대학원까지 다니며 공부하고, 유학을 하고, 결국 교수가 되기까지 자신이 겪은 방황과 고민들에 대해 펼쳐 놓는다. 그는 방황, 시련, 노력, 열정 등으로 이루어진 청춘의 길에서 그가 고민하고 깨달았던 것들에 대해 이 책에서 논하고 있다.

 

먼저 생을 경험한 자의 충고이면서 위로이면서 깨달음을 전해주는 책이다. 청춘은 나이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스스로에게 언제든지 정의할 수 있는 시간이 청춘이 아닐까. 언제, 어느 순간에라도, 청춘은 만들어진다.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찾아온다. 그 순간을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자신의 몫이다. 이 책은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청춘에 다가서는 발걸음을 가볍게 할 조언을 해준다. 시간의, 혹은 시대의 우울에 빠져있는 청춘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앞으로 한 걸음 옮기길 바란다. 생각과 말은 아무 것도 아니다. 걸음을 옮기는 실천이 청춘을 헤쳐나갈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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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순면처럼 부드럽고 생리대도 롱라이너도 괜찮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무척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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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처방전 - 행복한 삶을 위한
박성희 지음 / 이너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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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각이 치고 들어오느냐 하는 문제와 그 생각에 얼마나 오랫동안 매달려 있으냐, 그리고 그 때문에 얼마나 괴로워하느냐 하는 문제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못된 생각이 많이 들어와도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주 자그마한 잡된 생각 때문에 가슴을 치며 괴로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p.60

 

편안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려면 삶을 긍정적으로 대하라고 했습니다만, 이것은 저절로 되지 않고 공을 들여야 하는 일입니다. 삶을 긍정적으로 대한다는 말은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서 좋은 점, 바람직한 점, 보다 나은 점을 찾는다는 말과 통합됩니다.

 

그래서 연습해야 합니다. 삶을 긍정적으로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해낼 수 있다, 잘 할 수 있다.'는 신념이 피와 살 속으로 스미고 배어야 합니다.

 

아주 간단한데서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우선 제가 했던 것처럼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 걸기를 해보세요. 하루를 시작하기 전 아침 시간도 좋고, 일과 중 짬이 나면 언제든 좋습니다. 자기 스스로에게 "나는 해낼 수 있어. 잘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마음 속에 긍정적인 그림을 그리는 방법도 좋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내는 영상을 생생하게 그려 보는 겁니다.

 

'순간에 몰입하는 삶'을 살게 되면 예기불안의 힘은 그만큼 약해집니다. 순간에 몰입한다는 말은 지금 - 여기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정신을 집중하며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pp.80~83

 

절대적 생각들을 유연한 생각과 삼투성 높은 생각으로 바꾸면 마음도 덜 괴로워집니다.

p.88

 

마음은 어떤 대상을 만나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 대상이 바깥에 있든 개인 내부에 있든 대상과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일어납니다. 이렇게 일어나는 마음은 시간이 지나면 또는 에너지가 쏠리는 다른 대상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소멸됩니다. 즉, 자연스럽게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것이 마음의 특성입니다. 따라서 처음 마음이 생길 때 그랬듯이 소멸되는 마음을 그냥 내버려 두면 됩니다. 문제는 소멸되는 마음을 그냥 내버려 두지 못하고 억지를 써서 꽉 붙잡고 늘어질 때 발생합니다.

p.286

 

 

박성희, <행복한 삶을 위한 생각처방전> 中

 

 

+) 이 책에서는 생각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제시하고 있다. 물론 행복한 삶을 위해 생각의 전환을 목적으로 삶는다. 기분 좋은 생각이 기분 좋은 삶을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 작가는 구체적인 사례와 그에 맞는 처방법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생각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

 

어떤 상황에서 고통스러운지, 생각을 기분좋게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자세하게 설명한다.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차근차근 읽으면서 작가의 의견을 받아들인다면 마음을 돌아보는 연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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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미아 내츄럴 오트밀 클렌징티슈120매*3개[총360매]
(주)씨엔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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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타사 제품보다 종이의 질감이 좋고. 티슈 한장의 길이도 길고 향도 좋아요. 가격대비 만족도 최고입니다. 질감이 좋아서 피부도 부담없고, 잘 지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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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운명 (반양장)
문재인 지음 / 가교(가교출판)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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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 대통령과의 30년 동행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노 대통령이 생전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표현할 만큼 신뢰했던 동지, 문재인의 시각에서 본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증언이다.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야 정치권에서도 예외일 수 없으나, 적어도 나는 이 책을 어떤 편향적인 시각에 사로잡힌 채 보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그것 자체가 편향일 수 있겠구나.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어떤 정치적 색채가 아니라 그저 같은 길을 걸어온 두 친구의 이야기로 읽으려고 했을 뿐이다. 

 

이제 한 길 위에 두 명의 친구 중 한 명만이 남았다. 먼저 떠난 사람은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미안해서 떠났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남아 있는 사람은 떠난 사람이 편히 쉬길 바란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나이차나 선후배 차이를 극복하고 그 두 사람은 친구였다. 나는 그 점이 매우 부럽다.

 

이 책은 참여정부 시절 그들이 드러내지 못한 속내를 조금이나마 털어 놓고 있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실수한 점이 있다면 실수였다고 말하고, 잘한 점이 있다면 잘했다고 말한다. 그때의 일들에 대해 궁금하다거나, 두 명의 지인이 운명처럼 만나서 함께 걸어온 길에 대한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천천히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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