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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 방황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필수 심리 실용서 ㅣ 세상 안내서 1
김현철 지음 / 마호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세상 그 누구도 지독한 불행에서 자유롭지 못해.
보편적 불행을 피하는 게 그나마 최선이야.
25%
세상에 절대 호인과 악인은 없다.
찰나의 호연과 악연만 있을 뿐.
58%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가장 근원적인 방법은 기대를 낮추는 것.
기대를 낮추는 것은
상대방 역시 나처럼 서투르고 나약한 사람이란 점을
받아들인다는 것.
60%
김현철, <세상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안내서> 中
+)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이다. 이 책은 그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 일에 서툰 사람들을 위해 몇 개의 테마를 정해 짧은 메시지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그가 의사이기 때문이 이 책이 치료를 목적으로 하거나 위로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의 의도대로라면 이 책은 비극적인 삶의 모습들을 행복하게 바꾸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비극을 보편적인 것으로 즉, 보편적 불행이라 이해시키는데 의도가 있다.
이 책의 ‘마음’ ‘상처’ ‘애도’ ‘가족’ ‘사회’ ‘연애’ ‘성공’ ‘생존’ 테마는 저자가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접했던 고민들을 8가지 키워드으로 나누어 놓은 것이다. 짧은 단상들인데, 읽는 이에 따라 혹은 읽은 이의 상황에 따라 간혹 인상깊게 읽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