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경영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형철 옮김 / 서돌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처럼  한 가지 일에 깊이 열중하는 사람, 쉬지않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그 하루하루의 정진을 통해 저절로 영혼이 닦여지고 깊이 있는 인격을 형성하게 된다. 일의 숭고함은 바로 거기에 있다. 흔히 "마음을 닦는다."라고 하면 종교적인 수행을 연상할 수도 있겠으나,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열심히 혼을 다해 일하는 것, 그것만으로 족하다.

p.22

 

다만 바라고 원하는 바를 성취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그냥 계속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엄청나게 많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막연하게 "그렇게 되면 좋겠다.'라는 식의 어설픈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강렬하게, 그리고 자나 깨나 끊임없이 바라고 원해야 한다.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그 생각으로 가득 채우고, 피 대신 '생각'이 흐르게 해야한다. 그 정도로 한결같이 강렬하게 하나만을 생각하는 것, 그것이 일을 성취하는 원동력이다.

p.45

 

"우리 마음속에는 재난을 끌어들이는 자석이 있다. 병에 걸리는 것은 병을 끌어들이는 약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다."

p.59

 

불가능한 부분이 있더라도 그것은 현재의 자신에게 불가능한 일일 뿐, 미래의 자신에게는 가능한 일이라고 믿는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이 중요하다. 아직 발휘되지 않은 능력이 자기 속에 잠재되어 있다는 것을 믿으라.

p.66

 

"인간으로서 옳은 것과 그른 것, 좋은 것과 나쁜 것,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되는 것 등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도덕과 윤리를 그대로 경영의 지침이자 판단기준으로 하자. 경영도 인간이 인간을 상대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경영에서 해야 할 것과 해서는 안 될 것 역시 인간으로서의 근본적인 규범에 어긋나서는 안 된다."

p.89

 

"힘든 일이 있으면 성장할 기회를 부여 받은 것이므로 감사하고, 행운이 있으면 더욱 감사하며, 어쩔 수 없어도 감사하다." 늘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의식적으로 자기안에 준비해두라.

p.152

 

 

이나모리 가즈오, <카르마 경영> 中

 

 

+) 이 책은 27세에 3천만 원으로 교세라를 창업하여 세계 100대 기업으로 일궈낸 후, 스님이 된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들려주는 삶과 경영에 대한 이야기다. 그의 경영원칙은 좋은 생각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과, 원하는 것이 있으면 강렬하게 바라고 또 바라라는 것과, 인간적인 도리 즉 우리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인간적인 원리원칙에 충실하면 결과가 좋을 수밖에 없다는 것 등이 있다.

 

이 책은 회사 경영에 앞서 CEO의 마음가짐을 드러냈지만, 그와 동시에 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일궈낼 때의 경영 철학에 대해 제안한다.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발췌하여 적었는데, 가끔 곱씹어 확인해도 좋을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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