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 - 내 인생을 주도하는 시간 설계의 기술
릭 파스토르 지음, 김미정 옮김 / 청림출판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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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


일정표는 모든 일의 기반이다. 그것부터 확실히 해두자. 언제든지 계획이 바뀔 수 있는 한 주의 업무 속에서, 당신에게는 항상 의지할 수 있는 한 가지가 필요하다. 혼란스러울 때 기댈 수 있는 확고한 한 가지, 일정표를 그렇게 만들어라.

  • 일정표를 사랑해야 하는 네 가지 이유

  1. 일정표는 한정적이다

  2. 일정표는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같다

  3. 일정표는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파악하게 해준다

  4. 일정표는 공개적이다

pp.17~20

- 머릿속이 복잡하면, 일단 써라

여기에 신속한 해결책이 있다. 종이 한 장을 꺼내 지금 생각을 어지럽히는 것들을 전부 적으면 혼돈의 감정을 이겨내고 마음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다. 해야 할 일, 만나야 할 사람, 해야 할 후속 조치 등을 모두 적어라. 여기서 '전부'란 정말로 전부를 의미한다. 천천히 생각하라. 전부 적어라. 이 방법은 일시적인 해결책일 수 있지만, 여전히 매우 효과적이다.

pp.30~31

- 한 주 일정을 잡을 때는 다음 몇 가지 사항을 명심하라.

  • 30분 이상 걸리는 일만 일정표에 적는다.

  •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만큼의 시간을 배정한다.

  • 연달아 일정을 잡아 근무 시간을 빽빽하게 채우지 않도록 주의한다.

  • 도저히 비는 시간을 둘 수 없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시도해보라.

  • 일정표의 항목은 자신에게 명확한 방식으로 적는다.

  • 각 활동에 적합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한다.

pp.37~38

< 할 일 목록은 한 번에 한 단계씩 만들기 >

  1. 이상적인 시스템 선택하기

2. 단일한 형식으로 할 일 목록 만들기

3. 할 일들을 작업 행동으로 진술하기

4. 작업을 프로젝트로 묶기

5. 작업에 라벨 붙이기

6. 업무 영역 태그 달기

p.63

  • 7가지 동기유발 요인

  1. 이루고 싶은 꿈

  2. 맛보기 :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 범위를 한정한다 / 재미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3. 초집중

  4. 촉매제 (중간 결과) : 주요 인물들에게 작업물 보여주기 / 진행 중인 작업에 긍정적 피드백 받기 / 다음 단계에서 그 정보 사용하기

  5. 일의 완벽함 추구

  6. 보이스카우트 규칙

  7. 연쇄반응

pp.89~102

  • 금요일 재점검 체크리스트

지난 한 주를 돌아본다 / 일정표와 회의록을 검토한다 / 모든 인박스를 살펴본다 /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확인한다 / 목표 달성을 위해 이룬 진전 상황을 요약한다 / 이제 다음 한 주를 예견해본다 / 목표와 우선순위를 반영하도록 다음 주 근무를 계획하고 일정표에 써놓는다

p.142

[원동력 찾기]

  • 무엇이 당신을 행동하게 하는가?

- 당신의 사명을 적어보라 :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당신의 열정을 적어보라 : 당신이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 당신의 능력을 적어보라 : 당신은 무엇을 잘하는가?

- 당신의 사명, 열정, 능력에 맞춰 달성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그렇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목표들은 무엇인가?

  • 목표 설정

- 자신에게 물어보라. 나는 이 목표에 설레는가?

- 목표를 달성했을 때 어떻게 알 수 있는가?

p.215

만약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항상 느낀다면 내적 기대와 외부 기대, 에너지 수준, 이 세 가지 요소 간의 역학을 더 자세히 살펴보는 게 좋다. 압박이 내부에서 오는지 아니면 외부에서 오는지 알게 되면 자신의 기대를 멈추고 조절하거나 외부 스트레스 요인에 정면으로 대처할 수 있다.

p.234

  • 전략적 사고 접근법

문제의 핵심을 파악한다 ㅡ> 기존 해결책을 살펴본다 ㅡ> 대안을 생각해낸다 ㅡ> 편견을 찾아내고 바로잡는다

p.256

릭 파스토르, <그립> 中

+)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구조적으로 짤 수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시간 설계가 가능한지 현실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일정표를 활용하여 시간을 관리 방법을 가르쳐주며 효율적인 삶이란 무엇인지 보여준다. 한 주, 한 해, 한 생을 기본 틀로 정해 시간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추후 변경이 어려운 종이 일정표보다 실시간 변경과 추가 메모, 공유 기능 등이 가능한 일정 관리 앱을 추천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기 업무에 우선순위와 소요 시간 등을 정해 일정을 정할 것을 제안한다. 일주일 일정표를 운동 규칙처럼 실천하면 작업을 수행할 때 집중력이 늘어 효과적이라고 한다.

물론 일정표를 짤 때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한 대응 방안도 설명하고 있다. 할 일 목록을 정하고 이메일을 관리하며 일의 순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면 효율적으로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일주일의 마지막인 금요일에는 지난 한 주를 돌아보는 재점검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 목표 달성을 위한 진전 상황과 다음 주 업무를 예측하며 일정표를 조정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일주일을 꾸준히 실천하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필요하다. 무엇이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지 사명, 열정, 능력을 중심으로 생각해서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삶의 원동력을 찾아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과정으로 한 해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저자는 언급한다.

그렇게 능동적으로 살기 위해 건강하게 자기 계발을 하고 타인의 조언을 들으며 전략적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구조적인 하루 일정 관리가 곧 한 주 계획이 되고, 일 년의 목표가 되며, 인생의 설계도가 된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다.

시간이 없다며 바쁘게 사는 현대인에게 우선순위 시간 설계법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책이다. 일상의 작은 루틴들이 하루를 만들 듯, 그리고 그 하루가 일주일을 넘어 한 해, 한 생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책이다.

업무 일정표를 어떻게 짜는 게 좋을지 고민이 되는 직장인들에게 일정표 짜는 법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해도 좋겠다.

더불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버리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하루를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표본으로 보여주는 책이라고 느꼈다.

또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이 목표를 설정하고 일을 진행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도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긍정적인 자기 계발의 필요성,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의지, 기획력과 실천력의 가치 등이 인생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는 걸 떠올리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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