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투자 불변의 법칙 - 500억 자산가가 남긴 마지막 유산
타짱 지음, 박선영 옮김 / 큰숲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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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것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한 글입니다.



자산가치주 투자

수익가치주 투자

시클리컬가치주 투자

'자산'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을 사는 투자법

'수익 창출 능력'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을 사는 투자법

경기가 순환하는 업계에서 '경기의 바닥'에 있는 종목을 사는 투자법

난이도 ★

수익 기대치 ★

난이도 ★★

수익 기대치 ★★

난이도 ★★★

수익 기대치 ★★★

찾는 법

PBR(주가순자산비율) 0.5배 이하, 자기자본비율 60% 이상으로 스크리닝

찾는 법

영업이익률 10% 이상, PER(주가수익비율) 10배 이하, PBR(주가순자산비율) 1.5배 이하, ROA(총자산이익률) 7% 이상, 시가총액 300억 엔(3000억) 이하로 선별

찾는 법

경기가 순환하는 업계에서 '경기의 바닥'에 있는 종목을 사는 투자법

pp.13~15

나는 '매일 주식 관련 책을 읽기'로 결심한 뒤 연간 100권 정도를 읽고 나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 '저평가된 주식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주식의 왕도'라는 사실을 배운 것이다.

p.38

  • 주식의 네 가지 종류와 공략법

① 성장가치주(그로스주) : 실적이 급성장하는 기업

② 수익가치주(실적안정주) : 성장가치주만큼 급성장은 아니지만 안정적으로 실적을 올리는 기업

③ 자산가치주(실적부진주) : 실적이 점점 나빠지지만 자산의 가치가 있는 기업

④ 시클리컬가치주(경기민감주) : 경기에 따라 실적이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순환하는 기업

일반적으로 '가치주 투자'는 ② 수익가치주와 ③ 자산가치주를 사는 투자를 말한다. 그중에서도 ② '수익가치주 투자'는 실적 부진주를 사는 ③ '자산가치주 투자'와는 구분된다. ② 수익가치주 투자에서 실적이 부진한 기업의 주식을 사는 이유는 그 기업이 지닌 부동산과 같은 '보유자산'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나는 성장주 투자보다 가치주 투자를 추천하고 싶다.

pp.61~64

주가(기업의 가치) = 보유자산 + 장래 수익 (+바이어스)

여기서 바이어스는 '이 기업의 주가는 절대 오른다'거나 혹은 '이 기업은 장래성이 없다'와 같은 투자자들의 편견이다. 가치주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기업의 가치'를 올바르게 평가해야 한다.

p.70

지금까지 소개한 자산가치주는 모두 '옛날부터 있던 회사'다. 설립연도가 오래될수록 기대치가 높아지고 특히 공장 부지와 같은 넓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면 더욱 좋다.

자산가치주 투자는 어느 정도 종잣돈이 모인 상태에서 '약간 보수적으로 투자하고 싶을 때' 가장 효과가 좋은 투자법이다.

pp.80~81

재무상태표에서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할 내용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토지', '투자유가증권', '단기 및 장기차입금' 항목이다.

p.94

수익가치주가 많은 업계로는 은행, 금융, 상사, 철강, 자동차, 해운, 전력, 가스, 건설, 의약품 등이 있다 이들 업계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이 많고 PER(주가수익비율)이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경향이 있다. 특히 종합상사나 해운업계, 금융업계는 수익의 안정성과 높은 배당률이 매력적이므로 가치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회사가 많은 편이다.

p.129

시클리컬가치주는 '경기 변동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이는 주식'이다. 구체적으로는 '철강, 비철, 광업, 유리, 석유, 석탄, 고무, 화학, 섬유, 종이 펄프'와 같은 업계의 주식을 말한다. 한마디로 '옛날부터 내려오던 오래된 업계'다.

'차별화가 어렵고 회사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가 크게 바뀌지 않는 업계'라는 이미지가 있다.

pp.154~155

  • 시클리컬가치주의 투자 전략

① 경기 사이클의 파악이 중요

- 경기의 바닥(불황기)에서 사고 호황기에서 파는 것이 왕도

- 금리, 정책, 실적의 추세를 체크

② PER, PBR, 배당수익률 체크

- 시클리컬가치주는 PER이 낮아도 '경기 감속으로 이익이 줄어들' 리스크가 있다.

- 배당수익률이 높아도 '실적 악화로 배당이 삭감될' 위험이 있다.

- PBR 1배가 깨지거나 적자 전환과 배당 중지로 주가가 폭락한 종목이 매력적이다.

③ 분산투자로 리스크 관리

- 철강, 상사, 건설과 같은 경기민감주를 조합해서 투자한다.

- 경기방어주와의 균형도 염두에 둔다.

p.168

타짱, <부자 아빠 투자 불변의 법칙> 中

+) 이 책은 어렸을 때부터 부자가 되고 싶었고, 부자가 되기 위해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한다.

저자는 성인이 되면서 주식에 관심을 갖고 주식 관련 서적을 100권 넘게 읽으며 실전 투자 방법을 읽혀 나간다. 그리고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있는 가치주 투자 방법을 권하며 여러 투자 기술을 전달한다.

이 책에서는 자산가치주, 수익가치주, 시클리컬가치주로 나누어 각 가치주들의 특징과 핵심 포인트, 찾는 방법, 사야 할 때와 팔아야 할 때를 정하는 기준, 장점과 단점 등을 설명한다.

저자가 일본인이므로 일본 주식회사 등에 투자한 경험을 상세하게 언급하며 투자 과정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또 투자 방법 내용을 정리하는 표와 그림, 도표 등을 틈틈이 사용하고 있어서 독자 입장에서 정리가 잘 되는 책이었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는 저자가 직접 작성한 기업 분석 리포트에 대한 예시와 어떻게 기업 분석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은지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가르쳐 주고 있어서 도움이 된다.

주식 투자 경험자인 저자는 주식 투자자의 심리를 꿰뚫고 있어서, 주가의 오르내림이 있을 때 각 가치주별로 대응할 수 있는 사고방식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식 투자에 대한 공부가 이렇게 어렵고 끈질긴 것이라는 걸 느꼈다. 각 회사에 대해, 경기 변동에 대해, 회사 분석 리포트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투자하는 방식의 위험성도 깨달았다.

또한 주식에 투자할 때는 그 회사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실적이나 자본만 볼 것이 아니라 보유 자산 등도 고려해 회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두루 살펴보는 게 유익하다는 것도 배웠다.

가치주를 발견하는 방법과 기준을 신뢰성 있게 제시하고 있어서 투자 공부에 도움이 된다. 투병 중인 저자가 이 책을 쓴 건 자녀들이 투자를 공부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 목적을 잘 살린 책이었다.

투자 종목을 찾는 방법과 기업 분석 리포트 작성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주식 투자자가 왜 부지런해야 하는지, 부지런한 투자자가 왜 성공할 수밖에 없는지 사실적으로 보여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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