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그러진 만화 1 - 망그러진 곰과 햄터의 귀염뽀짝 일상다반사! ㅣ 망그러진 만화 1
유랑 지음 / 좋은생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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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망그러진 곰을 마주쳤습니다.

"망글곰아 고마워"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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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은 실수를 해도

능력이 조금 부족해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집니다.

​

ㅡ 인생 좀 허술하게 살면 어때요?

​

완벽하기만 하면 무슨 재미가 있나.

가끔은 망그러져야 인생이지~

pp.12~15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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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밖에서만 어른인 척하고 집에 오면 애가 되는 것 같아." (머쓱)

"아냐! 나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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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기 싫다고 징징대다가"

'씻기 시러어~~!' (누워서 바둥바둥)

"업무전화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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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전화받았습니다." (벌떡)

pp.16~19 [1권], 어른이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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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안 된다.

오늘부터 진짜 공부한다!!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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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곰아, 이제 일어나서 공부해라." (문...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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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어졌어!(다시 누우며)

pp.53~58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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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아아앙~" (TV 보며 엉엉 우는 망곰이)

"저 장면이 그렇게 슬퍼?" (조심스레 묻는 엄마)

"응."

"왜?"

"나는... 엄마 아빠랑 헤어지기 싫단 말야."

(찌잉...) (꼬옥...)

"그럼 망곰이는 커서 엄마 아빠 보러 자주 올 거야?"

"응... 일주일에 5번!"

"5번? 일주일은 7일인데 왜 5번 밖에 안 와? 서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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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도 주말에는 쉬어야지." (정색)

"엄마 아빠랑 놀아주기 얼마나 힘든 줄 알아?"

pp.308~313 [2권], 주 5일제 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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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 <망그러진 만화 1>, <망그러진 만화 2>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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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이모티콘 캐릭터인 '망그러진 곰'의 일상을 그림책으로 엮어 만든 것이다. 망그러진 곰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도 간간이 담고 있고, 소소한 화제를 정해 만화로 우리들의 일상을 그려낸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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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그러진 곰의 이야기 같지만 사실 읽다 보면 우리의 모습이 투영되어 읽는 재미가 있다. 망그러진 곰의 귀여운 면모를 친근감 있게 그려냈기에 기분 전환하기에 적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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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모티콘 캐릭터나 만화, 그림책 등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읽기에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어떤 방식으로 그림과 글을 표현했는지, 어떻게 마무리하는지, 일상의 어떤 소재와 화제를 찾아서 그려냈는지 등을 배울 수 있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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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그러진 곰을 읽다 보면 어른들을 위한 동화처럼 다가올 때도 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표현하지 못한 감정들, 누구라도 공감할 내용들, 박장대소하며 웃을 수 있는 대화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만화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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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청소년들이 읽어도 부담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몇몇 문장들이 그림만큼이나 마음 깊이 와닿기에, 짧은 지혜를 얻고 싶다면 그리고 가볍게 웃고 싶다면 또 편안한 마음으로 만화책을 즐기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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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망그러진 곰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친근하고 다정한 느낌으로 읽힐 듯하다. 읽는 내내 웃다가, 가슴이 찡하다가 하며 천천히 읽은 따뜻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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