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y(왜) :
메시지를 만들었다면, 그 안에 내가 왜 이 제품을 기획하고 파는지에 대한 답이 들어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 Who(누가) :
이 제품을 누가 사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 타깃인 사람만 정확히 내 메시지를 인지하는지, 더 나아가 내 타깃의 구미가 당길 만한 요소가 메시지 안에 담겼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 What(무엇을) :
내가 판매하는 제품 그 자체입니다. / 홍삼을 파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파는 것이 What에 더 가까운 대답입니다.
- hoW(어떻게) :
내가 파는 제품이 유사 제품과 어떻게 다른지, 내 글을 전할 핵심 고객에게 제대로 어필하고 있는지 등 글에서 힘을 줘야 할 부분 즉, 방점이 찍힌 부분을 보는 것입니다.
pp.173~176
배작가, <무기가 되는 글쓰기> 中
+) 이 책은 팔리는 글쓰기란 어떤 것인지 설명하며 그런 글의 구조와 실전 전략, 그리고 풍부한 사례 등을 담고 있다.
팔리는 글쓰기는 구매자가 주목하는 글에 초점을 둔 글쓰기를 말하는데, 저자는 그러한 글쓰기 능력을 키워 수익화하는 것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글이 돈이 된 자신의 첫경험을 시작으로 글쓰기로 타인의 제품을 판매하거나, 전자책과 기획서를 제작해 수익화한 것, 글쓰기로 회사에서 입지를 굳힌 경험 등을 이야기한다.
이렇게 글쓰기가 돈으로 이어진 체험을 언급하며 독자에게 그것이 본인의 재능이 되고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됨을 강조한다.
그리고 글쓰기의 원칙인 ABCD 구조를 제시하며 다양한 사례와 비유 등을 들어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ABCD 원칙은 일반 글쓰기에 접목할 수 있고 판매하는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란 생각을 했다.
또한 현실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실전 사례를 보여주고 글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과 자세 등에 대해 말해준다.
이 책은 약 500쪽 분량의 방대한 양이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무엇보다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빠짐없이 하기 위해 애썼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펼친 후에 그에 해당하는 근거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어서, 최대한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이 책을 작성하려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 권을 다 읽고 나서 글쓰기가 한 사람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몸소 체험한 사람의 말을 전해 들은 것 같아 현실적으로 반가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