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3천만원 세트 - 전4권 - 왕초보 허영만의 주식투자 도전기 허영만의 3천만원
허영만 지음 / 가디언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괜찮아 보여서 하나둘 사 모은 종목이 많다 보면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손절매 시기를 놓칠 수 있고, 매수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이러다 보면 수익률이 나빠지는 것은 당연하다. 보통 개인이 관리하기 좋은 종목 수는 20개 전후라고 한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p.208

투자자들은 항상 저평가된 가치주를 찾는 것을 게을리하지 마라. 기업의 주식 가격을 평가할 때는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세 가지 요소를 따진다.

p.230

파는 쪽은 원인을 모르고 팔지만 사는 쪽은 원인을 알고 산다. 또 이유 없이 거래량이 늘면 경계해야 한다.

p.247 [1권]

지나치게 기업분석과 실적을 따지면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 예상이 어긋나면 신속히 투자전략을 수정하는 유연성도 떨어진다.

주식투자의 성패는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여하히 잘 잡느냐에 좌우된다.

p.54~57 [2권]

매수는 천천히, 매도는 신속히.

매수 : 돈만 있으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신중하고 느긋하게 한다.

매도 : 한번 놓치면 치명적일 수 있다. 빠르고 과감하게 실행한다.

p.91

주식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수익의 극대화보다는 손실의 최소화다.

p.237 [3권]

허영만, <허영만의 3천만원 1~4권> 中

+) 이 책은 실전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을 만화로 그린 것이다. 저자 본인의 투자 비용으로 5명의 투자 자문단을 구성하여 주식 투자를 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고 있다. 5명의 투자 자문단들이 추천하는 종목과 매매 스타일, 그리고 주식 투자에 대한 그들만의 철학이 각각 다르기에 여러 관점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주식 투자의 실전을 보여주기 때문에 주식 매도, 매수의 타이밍과 사회적, 경제적 상황까지 상세하게 나와있다. 자문단은 주식 투자의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라 그들의 생각과 실전에서의 스타일 등을 배울 수 있다. 인상 깊은 구절은 특정 자문단의 의견을 제외한 저자가 배우고 느낀 점 위주로 구성했다.

이 책을 읽고 주식 투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아무렇게나 시도했다가는 망하기 딱 좋다는 것과, 주식 투자도 공부, 공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그 어떤 투자도 꾸준한 공부와 끈기가 뒷받침이 되어야 안정적이라는 것과 주식 투자는 사회 경제 현실 등 다방면에 대해 골고루 알고 있어야 도움이 된다는 것도 배웠다. 또 자기가 제일 잘 아는 분야부터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것도 말이다.

주식 투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보고 싶은 사람들과, 저자처럼 주식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궁금해서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이 책들을 다 읽어도 모르는 것은 모른다. 그건 스스로 더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덧붙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