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의 재테크 - 30대에 은퇴해 일하지 않고도 자산가가 된 한국 최초의 파이어족 성공기
신현정.신영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4가지 방법

지출을 컨트롤하고 지출 항목을 조절하여 고정비를 줄여라. /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금을 모아라. / 자본주의 경제에서의 룰을 배워라. / 수입을 다각화해주는 파이프라인을 계획하고, 구축하라.

p.47

소비, 지출 컨트롤 노하우

소비 일기 쓰기 / 소비 과정 불편하게 만들기(카드보다 현금 사용, 쇼핑 앱 삭제 등)

p.105

본격적으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한 언니 '대퐈'는 분양 상담사 과정을 이수하고, 지방 아파트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2년 넘게 일하면서 '아파트'라는 투자재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부동산의 흐름도 감이 잡하기 시작했다.

p.159

오피스텔은 취득세가 아파트보다 4배가량 비싸다. 우리는 임대사업자를 할 계획이 아니었기에 소소한 프리미엄을 받고 분양권 상태에서 오피스텔을 매도했다.

이 투자를 하며 느낀 점은 2가지다. 첫째, 오피스텔은 시세차익 투자 상품이 아니라 꾸준한 월세 상품이라는 것과 둘째, 소형 아파트는 지역이 서울 외곽이더라도 장기투자요건이 된다면 장기로 투자하는 게 큰 수익을 준다는 것이다. 여기서 장기 투자요건이란 '방 2개짜리 소형 아파트, 역세권(지하철 도보 5분 내), 신축'이라는 삼박자다.

p.164

개인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레버리지를 활용해야 한다. 레버리지를 활용하지 못하면 당신의 부는 제자리걸음만 걷게 될 뿐이다.

레버리지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다. 자산 레버리지, 지식 레버리지, 시간 레버리지다.

(지식 레버리지- 거장들의 책을 읽는 것 / 시간 레버리지 - 나의 시간을 아끼는 방법, 내가 직접 배우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는 전문적인 분야를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 등 / 자산 레버리지 - '빚지면서 살면 안 된다'는 말과는 정면으로 부딪치는 개념이다.)

p.166

인덱스펀드란 한마디로 '시장 자체에 투자하려는 목적을 가진 펀드'다. 한 두 종목이나 특정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펀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인덱스펀드는 종합주가지수의 수익률과 정확히 일치한다. 기업 전체가 동시에 망하지 않는 한 상장 폐지 될 일은 없다.

p.177

미국 기업을 주식 증권 사이트에서 찾으려면 '티커'라고 하는 약어를 사용하는데, 먼저 기업의 티커를 알아야 한다. 각 기업의 티커를 알기 위해서는 구글 채팅창에 '기업명+주식'을 입력하면 된다.

그리고 '디비던드닷컴'이란 사이트에 들어간 후, 검색창에 찾아둔 티커를 입력하면 배당률과 배당금, 배당락일과 배당일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증권사에서 미국 주식을 사는 데까지 시차가 발생하기 대문에 약 3~4일 정도 미리 사두어야 하고 배당금도 3~4일 후에 입금된다. 이밖에 활용하면 좋은 무료사이트는 '시킹알파닷컴'과 '마켓비트닷컴'이다.

p.185~186

물론 금전적으로는 소소할 수 있지만 온라인 세상에서 내 콘텐츠를 키우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기회들이 당신을 찾아갈 것이다.

p.198

본인이 가진 경험과 지식을 커리큘럼화하여 인터넷으로 온라인 강의를 만든다거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일, 책을 스는 일이 있다. 아무래도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블로그일 것이다. 관건은 실행력이다.

p.229

신현정, 신영주, <파이어족의 재테크> 中

+)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파이어족이 되기까지 얼마나 애써왔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파이어족은 경제적 자립을 토대로 자발적 조기 은퇴를 이룬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라고 한다. 저자는 자매로 한국형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겪어온 과정들을 이 책에서 풀어낸다.

말그대로 그들은 돈을 모아서 '투자'를 시도하고, 그 투자를 위해 꾸준히 공부를 하고, 분산투자를 하며 경제 상황을 관리하며 살고 있다. 이 책은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방법과 저자의 시행착오의 과정, 빚에 대한 올바른 인식, 복리와 투자에 대한 전략, 미래 계획과 부를 창출하기 위한 끝없는 공부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읽으면서 과감한 결단과 꾸준하고 착실한 공부가 투자의 기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바른 투자를 하기 위해 부의 속성과 경제 상황 등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 더불어 돈을 모으는 과정이 함께 진행된다면 어느 시점에서 투자를 시도하게 되지 않을까?

아무나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일도 역시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