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두고 읽는 니체 곁에 두고 읽는 시리즈 1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정은 옮김 / 홍익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을 살면서 가장 현명한 태도는 눈앞의 대상물을 세분해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잘게 나누면 일은 훨씬 수월해지고, 여러 측면의 특징들을 포착할 수 있게 된다.

9%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일을 실행할 만한 힘은 누구나 갖고 있다. 자신에게 그 같은 힘이 있을까 주저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18%

-30분 정도는 티끌과 같은 시간이라며 그냥 버리지 말고, 그동안이라도 티끌과 같은 일을 처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시간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게을리 걸어도 결국 목적지에 도달할 날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이다. 하루하루 전력을 다하라.

21%

-젊은 시절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평생을 다해도 쓸 수 없는 자산을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것이다.

41%

-작가가 글을 쓸 때는 분명하게 해야 할 말이 있어야 한다.

아무 할 말이 없어도 한 구절의 시를 지을 수는 있지만, 완전한 산문이라면 자기만의 철학과 표현방식이 있어야 한다.

그렇듯이 인생의 모든 일에 자기만의 논리로 분명하게 할 말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82%

포기하는 것만으로도 새롭게 열리는 길이 있다.

89%

사이토 다카시, <곁에 두고 읽는 니체> 中

+) 이 책은 니체가 작성한 구절들 중에서 인상 깊은 것들을 선별하여 인생의 조언으로 활용하고 있다. 니체의 인생에 관한 짤막한 저자의 설명으로 시작되기에, 니체의 가치관을 짐작해보며 그가 작성한 문장들을 이해할 수 있다. 다방면에 뛰어난 예술가였던 니체의 평소 주관을 여러 작품들에서 발견할 수 있고, 그것을 우리 삶에 적용하며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어서 편하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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