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보니 괜찮아 - 달콤 쌉싸름한 어쿠스틱 싱글 라이프
다카기 나오코 지음 / artePOP(아르테팝)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혼자 살고 있는 프리랜서의 일상을 담은 만화책이다. 처음에는 혼자 사는 삶에 대한 단상이 담겨있을꺼라 생각했는데, 그렇다기 보다 혼자 살고 있는 생활을 만화로 그렸다. 이 책을 보면서 혼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첫 장이 건강검진이라서 과장하지 않고 진짜 자기 일상을 담았구나 싶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어떤 것을 걱정하고 신경쓰며 사는지 조금은 알 수 있었다. 큰 의미가 있는 책은 아니라 말그대로 가볍게 만화로 읽기에 좋다. 건강검진의 필요성과 가전 제품 등이 고장났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퇴근할 때 반겨주는 반려동물의 모습 등에서 혼자 사는 사람들의 단점도 보았고.

혼자라서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자기 만의 생활 패턴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어떤 관계에서든 혼자라서 편한 점들 등 장점도 보았다. 그냥 일상을 담은 만화라 편히 보았는데, 배경이 우리나라라면 어떨까 싶다. 일본 작가라 보안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상세히 쓰지 않았는데, 나는 그것도 중요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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